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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4호 새로나온 책]

계명대출판부 신간
헤겔의 체계철학
이재성, 2017
현재 철학의 상황은 일반과의 단절을 통보한 최악의 상황이다. 거대 서사에 대한 회의와 형이상학에 대한 환멸이 지배하는 시대에 저자는 죽은 헤겔 철학을 다시 소환한다. 헤겔 연구자인 저자는 헤겔 철학 자체에 대한 국내 학계에서의 단편적이고 부분적인 해석이 아니라 총체적 조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헤겔 철학과 치열한 논쟁적 대화를 벌였고, 그 결과물이 바로 이 <헤겔의 체계철학>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철학의 종언이 횡행하는 시대에 헤겔 철학을 통해 다시 철학의 복원을 주장한다. 사유를 거부하는 시대에 다시 사유하기를 요청한다.
●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
기후변화의 심리학
조지 마셜, 2018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불리한 파리협약의 조건을 문제 삼아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전 세계 주요 지도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명확한 가해자를 규정할 수 없는 기후변화 문제는 이해관계나 정치 성향에 따라 입장이 극명하게 나뉘는 사안이 되어 버렸다. 기후변화는 나중에 관심을 가져볼만한 문제가 아닌 당장에 심각한 위협인 것이다. 이 책은 기후변화를 다루고 있지만 단순히 그것에만 국한되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이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더 늦기 전에 기후변화 활동가인 저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 문의: 학술정보서비스팀 580-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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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