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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8호 새로나온 책]

계명대출판부 신간

조선말의 ‘낙중학’, 한주 이진상의 삶과 사상
홍원식 외 7명, 2018
조선말 19세기 중엽에 이르러 낙중지역인 성주에서 한주 이진상이 출현하면서 주춤했던 낙중학은 다시 부흥하는 계기를 맞게 되었으며, 영남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유학계의 중심적 위치에 서게 되었다. 이진상은 ‘심즉리설’이나 ‘리발일도설’과 같은 독창적 성리설을 제기하였으나, 그것이 이황의 학설과 어긋난다 하여 영남지역에서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이것은 곧 낙중과 낙상 영남유학계의 분화를 의미함과 동시에 한주학의 등장과 낙중학의 부흥을 의미한다. 이 책은 조선말 이진상의 삶과 사상을 총망라한 것이며 성리학 이외의 부분까지 한주학을 주목한 첫 번째 책으로, 조선말 낙중학의 부흥이라는 관점에서 한주학을 바라보는 것이 특징이다. 

●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

나무의 시간
김민식, 2019
캠퍼스 내에는 다양한 나무가 있어 계절마다 학생들을 즐겁게 해준다. 나무에는 팻말이 붙어 있어 이름은 쉽게 알 수 있지만, 그 나무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쓰임, 그 나무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는 쉽게 알 수 없다. 이 책은 나무를 소재로 역사, 건축, 과학 등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다가가는 보기 드문 책이다. 특히 저자는 톨스토이의 소설과 고흐의 그림, 박경리 선생이 글을 쓰던 느티나무 좌탁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명 인사들과 관련 있는 나무의 이야기를 엮어, 독자들이 책을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녹음이 짙어가는 5월, 이 책을 통해 나무에 대한 상식이 넓어진다면, 캠퍼스 내 있는 나무들이 더욱 새롭게 보일 것이다.

● 문의: 학술정보서비스팀 580-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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