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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8호 새로나온 책]

계명대출판부 신간

인성교육과 사회적 기원
계명대학교 계명인성교육원, 2017

대학의 인성교육은 의무와 예절, 타인과의 공감 능력을 기르는 데에서 나아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와 능력을 배양토록 해야 한다. 전자를 ‘소극적 인성교육’이라 한다면, 후자는 ‘적극적 인성교육’이라 할 수 있다. 향후 인성교육은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져야한다. 이를 위해 사회적 기업은 좋은 모형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대학 인성교육의 필요성과 소통, 협력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사회적 기업과 사회 문제의 관련성을 다루고 있다.

●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이외수, 2017

‘하악하악’,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등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외수 작가와 정태련 화백이 8번째로 함께 만든 이 책은 어린 시절 이외수 작가의 모습에서 현재의 이야기까지 담겨 있다. 격동의 시대를 지나 개개인의 고민이 커져가는 현재, 이 책은 시공간이 정지하는 나만의 방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정태련 화백은 이번 작품에서 기존과는 다른 기법을 통해 고독의 순간들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삶의 고민에 지친 사람들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에 위안과 안식을 주는 책이다.

● 문의 : 학술정보서비스팀 580-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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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