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8일 우리학교 소장 고문헌 ‘허암유고’가 대구시 유형문화재 70호로 지정되었다. 이번 지정을 통해 우리학교 동산도서관은 대구시 유형문화재 총 2종을 소장하게 되었다.
고문헌 ‘허암유고’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정희량의 문집으로 1511년 발간된 초판본이며 고려대 도서관, 성안고서박물관 그리고 우리학교에서만 소장하고 있는 희귀본으로써 소장가치가 높은 자료이다.
동산도서관은 이외에도 국가지정 유형문화재 18종을 비롯하여 총 7만4천 여개의 고문헌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자료를 바탕으로 전시회, 안내책자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춘화(학술정보서비스·팀장)팀장은 “우리학교에 소장된 고문헌 자료가 우리학교 학생과 한국학을 연구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 자료 발굴을 통해 고문헌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