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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도서관 소장 고문헌 ‘허암유고’

대구시 지정 유형문화재 70호 지정

지난 10월 28일 우리학교 소장 고문헌 ‘허암유고’가 대구시 유형문화재 70호로 지정되었다. 이번 지정을 통해 우리학교 동산도서관은 대구시 유형문화재 총 2종을 소장하게 되었다.

고문헌 ‘허암유고’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정희량의 문집으로 1511년 발간된 초판본이며 고려대 도서관, 성안고서박물관 그리고 우리학교에서만 소장하고 있는 희귀본으로써 소장가치가 높은 자료이다.

동산도서관은 이외에도 국가지정 유형문화재 18종을 비롯하여 총 7만4천 여개의 고문헌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자료를 바탕으로 전시회, 안내책자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춘화(학술정보서비스·팀장)팀장은 “우리학교에 소장된 고문헌 자료가 우리학교 학생과 한국학을 연구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 자료 발굴을 통해 고문헌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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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총, 균, 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우리 사회가 떠들썩했을 때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명저 ‘총, 균, 쇠’를 떠올리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20여 년 전, 문학사상사에서 펴낸 6백60여 페이지의 방대하고 육중한 이 책을 보름을 넘겨 독파했을 때 그 만족감은 아직도 뇌리에 선하다. 한마디로 감동과 충격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인류의 역사와 문명은 지역적으로 위대한 발상지나 그 이동과 인종주의적인 이론들로 가득했지만 ‘총, 균, 쇠’는 달랐다. 우선 이 책은 1만3천 년 인류역사의 기원을 마치 파노라마처럼 풍부한 자료와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엮어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유전학, 병리학, 생태지리학, 문화인류학, 언어학, 진화생물학, 고고학 등 온갖 학문들을 동원해 인류 발전의 속도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여기서 인상적인 점은 이 책이 지나치게 과학적 이론이나 깊이 있는 생물학 또는 역사와 지리적 상식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방대한 양임에도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았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한국이 강대한 이웃나라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독특한 문화, 언어, 민족과 독립을 유지한 이유에 대해 지리적 조건이 훌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나라가 수려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