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9.6℃
  • 구름많음강릉 21.8℃
  • 박무서울 22.0℃
  • 박무대전 21.4℃
  • 박무대구 21.0℃
  • 구름많음울산 20.3℃
  • 박무광주 21.6℃
  • 박무부산 20.8℃
  • 맑음고창 20.3℃
  • 박무제주 21.6℃
  • 구름많음강화 19.3℃
  • 맑음보은 18.8℃
  • 맑음금산 20.6℃
  • 구름많음강진군 21.7℃
  • 맑음경주시 21.4℃
  • 구름많음거제 20.8℃
기상청 제공

2008 동산도서관 가을 페스티벌

외국인 학생 위한 행사도 마련


지난 10월 29일부터 3일간 ‘2008 동산도서관 가을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나누며, 함께하며’라는 주제로 동산도서관 곳곳에서 진행됐다.

페스티벌은 크게 전시, 공연, 강연, 참여, 시상/세미나로 나뉘어 진행되며 주요 행사로는 ‘예쁜 책표지 전시’, ‘도서관 사진전’, ‘가을 작은 음악회’, ‘책나눔, 사랑나눔’, ‘표어공모’, ‘나도 한마디’, ‘재학생과 함께 하는 골든벨’,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식’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수칙, 일반 상식 등의 문제를 푸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골든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신근식 학술정보지원팀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계명구성원들의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 책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일조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명캠의 경우 지리적으로 먼 특성에 따라 정보사냥대회, 청구번호로 도서 찾기 등의 이벤트가 자체적으로 진행됐다.

관련기사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총, 균, 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우리 사회가 떠들썩했을 때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명저 ‘총, 균, 쇠’를 떠올리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20여 년 전, 문학사상사에서 펴낸 6백60여 페이지의 방대하고 육중한 이 책을 보름을 넘겨 독파했을 때 그 만족감은 아직도 뇌리에 선하다. 한마디로 감동과 충격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인류의 역사와 문명은 지역적으로 위대한 발상지나 그 이동과 인종주의적인 이론들로 가득했지만 ‘총, 균, 쇠’는 달랐다. 우선 이 책은 1만3천 년 인류역사의 기원을 마치 파노라마처럼 풍부한 자료와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엮어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유전학, 병리학, 생태지리학, 문화인류학, 언어학, 진화생물학, 고고학 등 온갖 학문들을 동원해 인류 발전의 속도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여기서 인상적인 점은 이 책이 지나치게 과학적 이론이나 깊이 있는 생물학 또는 역사와 지리적 상식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방대한 양임에도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았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한국이 강대한 이웃나라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독특한 문화, 언어, 민족과 독립을 유지한 이유에 대해 지리적 조건이 훌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나라가 수려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