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1℃
  • 흐림강릉 6.7℃
  • 맑음서울 7.3℃
  • 구름많음대전 6.1℃
  • 흐림대구 11.1℃
  • 흐림울산 9.0℃
  • 흐림광주 5.6℃
  • 부산 10.2℃
  • 흐림고창 5.2℃
  • 흐림제주 8.5℃
  • 맑음강화 7.6℃
  • 맑음보은 3.7℃
  • 구름조금금산 4.7℃
  • 구름많음강진군 5.9℃
  • 흐림경주시 8.7℃
  • 흐림거제 11.3℃
기상청 제공

우리학교, 작은 도서관 적극 추진

방학 중 다양한 현장 지원


우리학교 교수, 직원, 학생 등 총 120명으로 10개의 봉사팀이 구성돼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말까지 대구·경북지역 학교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등 30여 곳에서 현장 지원 봉사 활동을 펼쳤다.

동산도서관 학술정보지원팀 양봉석 사서는 “봉사 대상 기관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멘티를 초청해 다양한 독서관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아름다운 문화유산]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마을은 자연생태, 사회생태, 인문생태를 완벽하게 갖춘 곳이다. 경주최씨의 종가가 살고 있는 이곳의 마을숲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비보숲이다. 비보는 부족한 곳을 보완하는 신라 말 도선 풍수이자 중국과 다른 우리나라 풍수의 중요한 특징이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비어 있는 남쪽에 느티나무를 심어서 마을의 숲을 만든 것은 밖에서 들어오는 좋지 못한 기운과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3백 살의 느티나무가 모여 사는 마을숲은 아주 아름답다. 숲과 더불어 조성한 연못은 홍수를 막는 기능과 더불어 성리학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성리학자들은 중국 북송시대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에 따라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은 연꽃을 닮기 연못에 심었다. 마을숲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는 성리학의 상징나무다. 회화나무는 학자수라 부른다. 중국 주나라 때 삼공이 천자를 만날 때 이 나무 아래에서 기다렸고, 선비의 무덤에 이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옻골처럼 조선의 성리학자와 관련한 공간에는 거의 예외 없이 회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회화나무를 지나 아름다운 토석담을 즐기면서 걷다보면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백불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