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5.5℃
  • 흐림강릉 6.8℃
  • 구름조금서울 6.2℃
  • 흐림대전 5.0℃
  • 맑음대구 7.7℃
  • 구름조금울산 8.6℃
  • 흐림광주 5.3℃
  • 흐림부산 9.0℃
  • 흐림고창 5.2℃
  • 흐림제주 8.6℃
  • 맑음강화 6.7℃
  • 흐림보은 1.7℃
  • 흐림금산 2.2℃
  • 구름많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7.8℃
  • 구름많음거제 10.7℃
기상청 제공

2017 동산도서관 가을 페스티벌

16개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이용자 몰려

‘2017 동산도서관 가을 페스티벌’이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동산도서관에서 개최되었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모두 1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작가 초청 강연회’ 등 기존의 프로그램과 더불어 이번 페스티벌 주제인 ‘Do It Yourself - 도서관을 경험하라’에 걸맞은 ‘3D 프린터 및 펩아트(Paper Art) 체험’,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신설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일, 이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타불라 라사 115 독서퀴즈대회’가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렸다. 대회에서 진리상(1등)을 받은 이재철(행정학·3) 씨는 “작년에도 대회에 도전했으나 17등에 그쳐 많이 아쉬웠다.”며 “이번에는 아쉬움이 남지 않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모범 이용자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단행본 대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경태(컴퓨터공학·4) 씨는 “비전공 분야의 생소하고 어려운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책을 빌린 결과, 상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재룡(학술정보지원팀) 선생은 “‘동산도서관 가을 페스티벌’은 이용자 친화적인 동산도서관이 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내 구성원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며 “특히 올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용자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아름다운 문화유산]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마을은 자연생태, 사회생태, 인문생태를 완벽하게 갖춘 곳이다. 경주최씨의 종가가 살고 있는 이곳의 마을숲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비보숲이다. 비보는 부족한 곳을 보완하는 신라 말 도선 풍수이자 중국과 다른 우리나라 풍수의 중요한 특징이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비어 있는 남쪽에 느티나무를 심어서 마을의 숲을 만든 것은 밖에서 들어오는 좋지 못한 기운과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3백 살의 느티나무가 모여 사는 마을숲은 아주 아름답다. 숲과 더불어 조성한 연못은 홍수를 막는 기능과 더불어 성리학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성리학자들은 중국 북송시대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에 따라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은 연꽃을 닮기 연못에 심었다. 마을숲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는 성리학의 상징나무다. 회화나무는 학자수라 부른다. 중국 주나라 때 삼공이 천자를 만날 때 이 나무 아래에서 기다렸고, 선비의 무덤에 이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옻골처럼 조선의 성리학자와 관련한 공간에는 거의 예외 없이 회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회화나무를 지나 아름다운 토석담을 즐기면서 걷다보면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백불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