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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도서관분야 MOU체결

지역사회속의 정보기관으로 자리 매김해


본관 중회의실에서 신일희 총장, 경상북도교육청 이영우 교육감 등 우리학교 교직원 및 교육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학교와 경상북도교육청 도서관 분야 상호협력 협약을 위한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체결식은 우리학교와 경상북도교육청 양 기관이 서로 학교도서관 활성화와 독서문화 조성 및 창의형 인재양성을 위해 자료교환 및 정보교류의 상호협력을 약속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체결은 대학도서관 최초로 교육청과 도서관 분야에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는 점과 현장실무 경험에 노하우가 있는 우리학교 동산도서관 사서들이 사서 인턴교사에게 무료로 실무교육을 제공한다는 부분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체결식에 대해 동산도서관 박명호(경영학·교수) 관장은 “대학도서관은 대학생들에게 학술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이 주가 되지만, 지역사회에 우리가 가진 도서관 운영역량을 보급하는 것 또한 주된 역할”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우리 도서관 사서들이 지역도서관 특히 중등학교 인턴사서들에게 도서관 역량과 지식을 나누고 더불어 기업체, 교회 같은 기관까지 영역을 넓힘으로써 지역사회의 도서관 문화발전뿐만 아니라 우리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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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총, 균, 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우리 사회가 떠들썩했을 때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명저 ‘총, 균, 쇠’를 떠올리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20여 년 전, 문학사상사에서 펴낸 6백60여 페이지의 방대하고 육중한 이 책을 보름을 넘겨 독파했을 때 그 만족감은 아직도 뇌리에 선하다. 한마디로 감동과 충격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인류의 역사와 문명은 지역적으로 위대한 발상지나 그 이동과 인종주의적인 이론들로 가득했지만 ‘총, 균, 쇠’는 달랐다. 우선 이 책은 1만3천 년 인류역사의 기원을 마치 파노라마처럼 풍부한 자료와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엮어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유전학, 병리학, 생태지리학, 문화인류학, 언어학, 진화생물학, 고고학 등 온갖 학문들을 동원해 인류 발전의 속도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여기서 인상적인 점은 이 책이 지나치게 과학적 이론이나 깊이 있는 생물학 또는 역사와 지리적 상식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방대한 양임에도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았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한국이 강대한 이웃나라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독특한 문화, 언어, 민족과 독립을 유지한 이유에 대해 지리적 조건이 훌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나라가 수려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