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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동산도서관 페스티벌

신간ㆍ훼손 도서 전시회, 책 나눔 행사 등 진행


지난 31일부터 3일간 ‘2006 동산도서관 페스티벌’이 성서캠 동산도서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2000년, 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한 기념의 일환으로 개최되어 올해 7회째를 맞아,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행사명을 ‘동산도서관 페스티벌’로 정하고 도서관 이용자의 문화, 정보교류 활성화와 도서관 홍보, 위상 및 인식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재편성했다.

주요행사로는 신간·훼손 도서 전시회, 책 나눔 행사, 영화 감상회, 스티커 설문조사, 미디어아트 작품전시회, 가을 작은 음악회와 더불어 깜짝이벤트, 즉석 경품추첨 등이 마련되었으며 특히 ‘가을 작은 음악회’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음악·공연예술대학 학생들의 연주로,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이창록(인문학부·1)씨는 “평소에도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지만 이번 페스티벌은 신선한 느낌이 들었고 훼손된 도서를 보고나니 책을 좀 더 아끼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학술정보지원팀 김진균 씨는 “학생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좋았고, 대명캠의 동산도서관에서 페스티벌이 열리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는데 앞으로 대명캠과도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서캠 동산도서관은 노후한 냉난방 시설을 2008년에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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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