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4.8℃
  • -강릉 19.3℃
  • 구름많음서울 28.3℃
  • 구름많음대전 27.6℃
  • 구름많음대구 29.3℃
  • 구름많음울산 24.4℃
  • 흐림광주 26.7℃
  • 박무부산 23.4℃
  • -고창 25.2℃
  • 구름많음제주 24.7℃
  • -강화 25.9℃
  • -보은 26.0℃
  • -금산 26.9℃
  • -강진군 24.8℃
  • -경주시 27.6℃
  • -거제 25.5℃
기상청 제공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동산도서관 페스티벌’

신간 및 훼손 도서 전시회, 행운권 추첨, 책 나눔 행사 등 열려


지난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성서캠 동산도서관 곳곳에서 ‘2006 동산도서관 페스티벌’이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지난 2000년, 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한 1주년 기념행사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독후감대회, 알뜰 도서교환전 등이 진행되어 왔던 것을 올해 7회째를 맞아 행사명을 ‘동산도서관 페스티벌’로 변경하고 도서관 이용자의 문화 및 정보교류 활성화, 도서관 홍보, 위상 및 인식제고에 기여하고자 기존의 행사를 확대 추가해, 새롭게 재개편했다.

주요행사로는 신간 및 훼손 도서 전시회, 책 나눔 행사, 영화 감상회, 스티커 설문조사, 미디어아트 작품전시회, 가을 작은 음악회 등이 있다. 특히 오는 2일에는 행운권 추첨이 2시에 열릴 예정이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총, 균, 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우리 사회가 떠들썩했을 때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명저 ‘총, 균, 쇠’를 떠올리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20여 년 전, 문학사상사에서 펴낸 6백60여 페이지의 방대하고 육중한 이 책을 보름을 넘겨 독파했을 때 그 만족감은 아직도 뇌리에 선하다. 한마디로 감동과 충격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인류의 역사와 문명은 지역적으로 위대한 발상지나 그 이동과 인종주의적인 이론들로 가득했지만 ‘총, 균, 쇠’는 달랐다. 우선 이 책은 1만3천 년 인류역사의 기원을 마치 파노라마처럼 풍부한 자료와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엮어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유전학, 병리학, 생태지리학, 문화인류학, 언어학, 진화생물학, 고고학 등 온갖 학문들을 동원해 인류 발전의 속도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여기서 인상적인 점은 이 책이 지나치게 과학적 이론이나 깊이 있는 생물학 또는 역사와 지리적 상식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방대한 양임에도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았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한국이 강대한 이웃나라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독특한 문화, 언어, 민족과 독립을 유지한 이유에 대해 지리적 조건이 훌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나라가 수려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