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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동산도서관 페스티벌’

신간 및 훼손 도서 전시회, 행운권 추첨, 책 나눔 행사 등 열려


지난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성서캠 동산도서관 곳곳에서 ‘2006 동산도서관 페스티벌’이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지난 2000년, 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한 1주년 기념행사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독후감대회, 알뜰 도서교환전 등이 진행되어 왔던 것을 올해 7회째를 맞아 행사명을 ‘동산도서관 페스티벌’로 변경하고 도서관 이용자의 문화 및 정보교류 활성화, 도서관 홍보, 위상 및 인식제고에 기여하고자 기존의 행사를 확대 추가해, 새롭게 재개편했다.

주요행사로는 신간 및 훼손 도서 전시회, 책 나눔 행사, 영화 감상회, 스티커 설문조사, 미디어아트 작품전시회, 가을 작은 음악회 등이 있다. 특히 오는 2일에는 행운권 추첨이 2시에 열릴 예정이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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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문화유산]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마을은 자연생태, 사회생태, 인문생태를 완벽하게 갖춘 곳이다. 경주최씨의 종가가 살고 있는 이곳의 마을숲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비보숲이다. 비보는 부족한 곳을 보완하는 신라 말 도선 풍수이자 중국과 다른 우리나라 풍수의 중요한 특징이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비어 있는 남쪽에 느티나무를 심어서 마을의 숲을 만든 것은 밖에서 들어오는 좋지 못한 기운과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3백 살의 느티나무가 모여 사는 마을숲은 아주 아름답다. 숲과 더불어 조성한 연못은 홍수를 막는 기능과 더불어 성리학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성리학자들은 중국 북송시대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에 따라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은 연꽃을 닮기 연못에 심었다. 마을숲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는 성리학의 상징나무다. 회화나무는 학자수라 부른다. 중국 주나라 때 삼공이 천자를 만날 때 이 나무 아래에서 기다렸고, 선비의 무덤에 이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옻골처럼 조선의 성리학자와 관련한 공간에는 거의 예외 없이 회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회화나무를 지나 아름다운 토석담을 즐기면서 걷다보면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백불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