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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도서관 자료실

개방시간 연장

지난 1일부터 동산도서관에서는 이용자의 편의와 면학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자료실 개방시간을 연장함에 따라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까지 개방하던 것을 1시간 더 연장해 오후 10시까지 개방한다.

이번 개방시간 연장에 대해 정희정(인문자율·1) 씨는 “평소 자료실을 자주 이용하는데 개방시간이 짧아 아쉬웠었다”며 “시험기간이라 학습장소가 더욱 마땅치 않았는데 이번 개방시간 연장이 많은 학우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 열람실은 오전 5시에서 오후 12시까지 개방된다.(단, 설·추석당일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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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문화유산]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마을은 자연생태, 사회생태, 인문생태를 완벽하게 갖춘 곳이다. 경주최씨의 종가가 살고 있는 이곳의 마을숲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비보숲이다. 비보는 부족한 곳을 보완하는 신라 말 도선 풍수이자 중국과 다른 우리나라 풍수의 중요한 특징이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비어 있는 남쪽에 느티나무를 심어서 마을의 숲을 만든 것은 밖에서 들어오는 좋지 못한 기운과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3백 살의 느티나무가 모여 사는 마을숲은 아주 아름답다. 숲과 더불어 조성한 연못은 홍수를 막는 기능과 더불어 성리학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성리학자들은 중국 북송시대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에 따라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은 연꽃을 닮기 연못에 심었다. 마을숲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는 성리학의 상징나무다. 회화나무는 학자수라 부른다. 중국 주나라 때 삼공이 천자를 만날 때 이 나무 아래에서 기다렸고, 선비의 무덤에 이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옻골처럼 조선의 성리학자와 관련한 공간에는 거의 예외 없이 회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회화나무를 지나 아름다운 토석담을 즐기면서 걷다보면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백불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