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1℃
  • 흐림강릉 20.9℃
  • 서울 24.8℃
  • 흐림대전 26.2℃
  • 박무대구 24.4℃
  • 흐림울산 24.1℃
  • 흐림광주 26.0℃
  • 흐림부산 23.5℃
  • 흐림고창 26.0℃
  • 제주 24.3℃
  • 흐림강화 23.4℃
  • 흐림보은 24.8℃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5℃
  • 흐림경주시 22.4℃
  • 흐림거제 23.6℃
기상청 제공

2015 동산도서관 가을 페스티벌

‘청춘, 힐링! 우리! 열정!’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동산도서관 일대에서 ‘2015 동산도서관 가을 페스티벌’이 열렸다. ‘청춘, 힐링! 우리! 열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가을 페스티벌은 학업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청춘들에게 다양한 행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의 첫날에는 ‘청춘포토존-추억을 간직하다’, ‘청춘 우리들의 희망이야기-60초를 맞춰라’, ‘청춘 미래에 띄우는 엽서’, ‘동산 삼일 세끼 영화제’가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동산 북 콘서트’, ‘행사 스탬프 릴레이’, ‘고문헌 전시회’ 등이 열렸으며, 셋째 날에는 ‘학술정보검색대회’, ‘작가 초청 강연회’, ‘책에 미친 비사 夜’, ‘독서 1문 1답’이 열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조현정(국제통상학·교수) 동산도서관장은 “도종환 시인의 ‘바람이 오면’이라는 시처럼 청춘의 가슴 속에 바람처럼 들어온 답답함, 갈등, 어려움을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모두 털어낼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각종 행사에 참여해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총, 균, 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우리 사회가 떠들썩했을 때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명저 ‘총, 균, 쇠’를 떠올리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20여 년 전, 문학사상사에서 펴낸 6백60여 페이지의 방대하고 육중한 이 책을 보름을 넘겨 독파했을 때 그 만족감은 아직도 뇌리에 선하다. 한마디로 감동과 충격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인류의 역사와 문명은 지역적으로 위대한 발상지나 그 이동과 인종주의적인 이론들로 가득했지만 ‘총, 균, 쇠’는 달랐다. 우선 이 책은 1만3천 년 인류역사의 기원을 마치 파노라마처럼 풍부한 자료와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엮어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유전학, 병리학, 생태지리학, 문화인류학, 언어학, 진화생물학, 고고학 등 온갖 학문들을 동원해 인류 발전의 속도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여기서 인상적인 점은 이 책이 지나치게 과학적 이론이나 깊이 있는 생물학 또는 역사와 지리적 상식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방대한 양임에도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았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한국이 강대한 이웃나라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독특한 문화, 언어, 민족과 독립을 유지한 이유에 대해 지리적 조건이 훌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나라가 수려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