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동산도서관 일대에서 ‘2015 동산도서관 가을 페스티벌’이 열렸다. ‘청춘, 힐링! 우리! 열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가을 페스티벌은 학업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청춘들에게 다양한 행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의 첫날에는 ‘청춘포토존-추억을 간직하다’, ‘청춘 우리들의 희망이야기-60초를 맞춰라’, ‘청춘 미래에 띄우는 엽서’, ‘동산 삼일 세끼 영화제’가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동산 북 콘서트’, ‘행사 스탬프 릴레이’, ‘고문헌 전시회’ 등이 열렸으며, 셋째 날에는 ‘학술정보검색대회’, ‘작가 초청 강연회’, ‘책에 미친 비사 夜’, ‘독서 1문 1답’이 열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조현정(국제통상학·교수) 동산도서관장은 “도종환 시인의 ‘바람이 오면’이라는 시처럼 청춘의 가슴 속에 바람처럼 들어온 답답함, 갈등, 어려움을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모두 털어낼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각종 행사에 참여해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