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4일 우리학교 동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치료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동산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의 만점인 1백점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로 동산병원은 지금까지 6회 연속으로 1등급을 차지하게 되어 고난도 하이브리드 기술을 인정받게 됐다. 이세엽(의학·교수) 동산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뇌혈관전문 의료진 간의 협진과 고난도 기술을 통해 이뤄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급성기 뇌졸중은 뇌 속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질병이다. 또한 급성뇌졸중 환자는 치료 후 후유증 및 재발 가능성이 높아 고난도 기술의 치료가 요구된다.
지난 11월 27일 계명아트센터에서 ‘계명 칸타타(온 누리를 밝히는 궁산의 빛 화살)’ 연주가 있었다. 장옥관(문예창작학) 교수의 시를 장은호(작곡·02학번) 씨가 작곡한 ‘계명 칸타타’는 우리학교 창립 1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계명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빛을 여는 노래’, ‘빛의 씨앗을 심는 노래’, ‘빛의 꽃봉오리와 열매 맺는 노래’ 등 총 9곡으로 구성된 계명 칸타타는 이날 곽승(관현악) 교수의 지휘 아래 금관합주, 합창, 소프라노와 테너의 솔로, 오케스트라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빛의 꽃봉오리와 열매 맺는 노래’는 솔리스트들과 오케스트라의 앙상블로 이뤄져 감동을 전했다.예술총감독을 맡은 하석배(성악·교수) 음악공연예술대학장은 “앞으로도 해마다 ‘계명 칸타타’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더 나은 연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계명 칸타타(온 누리를 밝히는 궁산의 빛 화살)’와 함께 ‘베토벤교향곡 제9번 합창’ 연주가 진행됐다. ‘합창’은 작곡가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이자 오랜 세월에 걸쳐 작곡된 역작으로, 재학생들과 솔리스트 교수들이 합주를 선보였다.
지난 10월 29일 서울COEX에서 열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우리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Easylife’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이보람(컴퓨터공학·4), 김길수(컴퓨터공학·4) 씨 등 총 6명으로 이루어진 ‘Easylife’ 팀은 ‘Smart check-in system’을 출품해 성과를 이뤘다. ‘Smart check-in system’은 건물 소유주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건물의 출입을 관리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시스템으로 고객들의 편리성을 위해 개발된 작품이다.‘Easylife’ 팀의 대표인 이보람 씨는 “앞으로도 대회에 많이 참여하여 팀원 개개인의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을 지도한 김창완(산학협력단) 교수는 “‘Easylife’ 팀은 제품의 기능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고객의 요구까지 파악하고 반영하여 이와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우리학교 계명인성교육원과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17회 우리학교·원광대 합동학술세미나’가 지난 13일 의양관 207호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인성교육과 마음치유’를 주제로 조명실(교양교육대학) 교수 등의 발표와 논평이 진행됐다.한편, 우리학교와 원광대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 이후 행정실무 정보교환을 비롯한 학술교류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우리학교 한국학연구원이 주최한 ‘2015 한국학연구원 예술분야 기획학술대회’가 우리학교 의양관 216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서예문화를 알리고 지역의 전통예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영찬(사회학·교수) 한국학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영남서예에 대한 연구를 보완해나가며 영남은 물론 한국서예사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다음날 실시되는 파격 할인 행사를 말한다. 이날의 매출은 미국 연매출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가 크게 활성화된다. 이에 우리나라도 국내 소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도입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열었다. 과연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는 의도한 성과를 가져왔을까?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정부와 소비자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지난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제조업의 10월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1로, 9월보다 3포인트 올랐다. 이는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개선되었다는 자료로 볼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유통업체의 매출액이 10~20% 가량 증가하여, 정부는 ‘움직이지 않은 소비심리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내렸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한 정부는 내년에도 시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반면 소비자 및 업계의 반응은 달랐다. 예상보다 할인율이 낮고, 기존 백화점 세일과 별반 차이점을 찾을 수 없다는 의견이다. 도리어 한 의류 업체가 지난해 제품의 가격을 올려 판매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아울러 외식 업체와 고가의 가전제품, IT 제품은 할인대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동산도서관 일대에서 ‘2015 동산도서관 가을 페스티벌’이 열렸다. ‘청춘, 힐링! 우리! 열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가을 페스티벌은 학업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청춘들에게 다양한 행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의 첫날에는 ‘청춘포토존-추억을 간직하다’, ‘청춘 우리들의 희망이야기-60초를 맞춰라’, ‘청춘 미래에 띄우는 엽서’, ‘동산 삼일 세끼 영화제’가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동산 북 콘서트’, ‘행사 스탬프 릴레이’, ‘고문헌 전시회’ 등이 열렸으며, 셋째 날에는 ‘학술정보검색대회’, ‘작가 초청 강연회’, ‘책에 미친 비사 夜’, ‘독서 1문 1답’이 열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조현정(국제통상학·교수) 동산도서관장은 “도종환 시인의 ‘바람이 오면’이라는 시처럼 청춘의 가슴 속에 바람처럼 들어온 답답함, 갈등, 어려움을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모두 털어낼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각종 행사에 참여해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우리학교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이 주최한 ‘2015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가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문화교류와 협력 방안의 모색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양일간 성서캠퍼스 일대에서 열렸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실크로드 서사시 음악 그리고 미술’을 주제로 열렸으며, 14개국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영웅과 서사시’, ‘음악과 문화’ 등 9개 세션에 총 29개의 발표가 진행됐다.또한 처용무공연, 터키 세밀화 전시회, 이란 전통 서예 전시회 등 실크로드 관련 국가들의 전통음악 공연 및 전시회가 선보이는 등 이국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행사를 담당한 김중순(한국문화정보학·교수)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장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다양한 나라와 실크로드에 관련된 연구결과를 공유하여 인문학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20일 본관 제1회의실에서 신일희 총장과 대구보훈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문화 확산 기여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보훈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복지 및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신일희 총장은 “이번 계기로 나라사랑을 다룬 강의를 점차 확대해 학생들의 보훈의식을 고취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성서캠 본관 제1회의실에서 우리학교와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술정보의 교류, 공동 연구프로젝트 발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대해 신흥묵 한국한방산업진흥원장은 “각 기관이 협력해 한의약을 육성, 보호하고 신약개발을 위해 노력한다면 한의약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