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학교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이 주최한 ‘2015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가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문화교류와 협력 방안의 모색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양일간 성서캠퍼스 일대에서 열렸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실크로드 서사시 음악 그리고 미술’을 주제로 열렸으며, 14개국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영웅과 서사시’, ‘음악과 문화’ 등 9개 세션에 총 29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처용무공연, 터키 세밀화 전시회, 이란 전통 서예 전시회 등 실크로드 관련 국가들의 전통음악 공연 및 전시회가 선보이는 등 이국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를 담당한 김중순(한국문화정보학·교수)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장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다양한 나라와 실크로드에 관련된 연구결과를 공유하여 인문학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