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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 개최

실크로드 문명교류를 주제로 국제적 교류의 장 마련


지난 12월 2일 우리학교와 경상북도, 터키의 바흐체세히르 대학교가 주최하고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이 주관한 ‘2016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가 성서캠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학술회의는 ‘실크로드 문명 교류’를 주제로 진행됐다. 본 행사는 셰나이얄츤 바흐체세히르대학교 총장의 기조연설과 학자 10명의 주제발표, 총평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을 맡은 셰나이 얄츤 바흐체세히르대학교 총장은 여러 공동체가 세계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 것과 서로를 더 잘 알게 된 것을 실크로드의 의의라고 발표했다. 또한 주제발표는 정치·경제, 문화·예술, 철학·고고학 3가지 분야의 주제로 진행됐다.

개회사를 맡은 이중희(회계학·교수)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장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지역은 동서남북을 아우르는 중간세계로서 전 세계를 매개하기 때문에, 이 지역에 대한 학문적 접근이 요구됩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모인 이유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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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