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일 우리학교와 경상북도, 터키의 바흐체세히르 대학교가 주최하고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이 주관한 ‘2016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가 성서캠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학술회의는 ‘실크로드 문명 교류’를 주제로 진행됐다. 본 행사는 셰나이얄츤 바흐체세히르대학교 총장의 기조연설과 학자 10명의 주제발표, 총평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을 맡은 셰나이 얄츤 바흐체세히르대학교 총장은 여러 공동체가 세계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 것과 서로를 더 잘 알게 된 것을 실크로드의 의의라고 발표했다. 또한 주제발표는 정치·경제, 문화·예술, 철학·고고학 3가지 분야의 주제로 진행됐다.
개회사를 맡은 이중희(회계학·교수)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장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지역은 동서남북을 아우르는 중간세계로서 전 세계를 매개하기 때문에, 이 지역에 대한 학문적 접근이 요구됩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모인 이유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