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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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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가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2020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이하 학술회의)’가 지난 11월 17일 온라인(https://www.actaviaserica.org/ subnew_15.php)으로 개최됐다. 이번 학술회의는 ‘중앙아시아의 교류와 갈등: 고대부터 현대까지’를 주제로 중앙아시아 국가의 교류역사에 대해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회의는 로 마이클 던포드(Michael Dunford·영국·서섹스대) 명예교수, 윌리엄 밀리(William Maley·호주·호주국립대) 교수, 조지 레인(George Lane·영국·런던대) 교수 등 13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신일희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나 교류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내외적인 접촉을 통해 발달해 왔고 실크로드는 갈등 해결의 도구 역할을 해왔다. 이번 학술회의는 실크로드의 기능과 속성을 심층 탐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우리학교의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는 경상북도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2014년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을 개원한 우리학교는 그간 ‘한국과 중앙아시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인문학적 과제’, ‘실크로드와 중앙아시아 민속, 음악과 미술’, ‘실크로드 문명교류’ 등 다양한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아울러 우리학교는 이러한 학술회의를 바탕으로 천 년 전 실크로드를 통해 교류하며 찬란한 문명의 시대를 열었던 신라 문화를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고, 실크로드 주요 거점국가와의 문화적, 경제적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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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학공부 올 2월 국내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증의 유행으로 인해 1학기에 임시방편으로 시작된 대학의 원격수업이 결국 2학기까지 이어져 곧 종강을 앞두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들이 초연결사회의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이미 도래하였으나 미처 그 변화를 체감하지 못했던 대학교육이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인해 온라인,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1학기 초기 원격수업의 기술적 시행착오가 많이 줄었고, 교수와 학생 모두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새로운 수업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가면서 원격수업의 장점과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원격수업 간의 질적 편차와 학생들의 학습(환경)격차, 소통 부족의 문제, 원격수업 인프라의 부족 문제 등은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많은 전문가가 코로나19와 같은 유사한 팬데믹 쇼크 상황이 재발될 가능성이 있음을 예측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언택트, 비대면 생활양식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 노멀(New Normal)이 될 것이다. 이미 학생들은 소위 인강세대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데 익숙하며, 이들이 사회에 나가면 온라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