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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행사 연이어 개최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 한국학 국제학술대회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 학기를 맞아 내·외국인 교수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각종 국제학술행사가 열렸다.

지난 10월 18일, 동천관에서 ‘2019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가 열렸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우리학교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의 주관으로 경상북도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아 개최됐으며, ‘둔황으로 가는 길: 시공간적 매트릭스로서의 실크로드’를 주제로 도로시 웡(버지니아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 13명의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신일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동방과 서방은 실크로드를 통해 함께 성장해왔다. 교류는 경제, 정치, 문화적으로 공존과 상생의 미덕을 보여준다.”며 “이번 국제학술회의가 서반구에서 동반구를 거쳐 이제 다시 중반구를 향하며 인류의 미래에 공존의 가치를 깨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 간 한국학연구원이 주최한 ‘한국학 국제학술대회’가 동천관에서 열렸다. 한국학 국제학술대회는 ‘한국학의 새로운 지평: 한국전통과 서구근대의 만남과 융합’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한국의 미학사, 사상·철학, 미술사, 어문 등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홍원식(철학윤리학) 교수 외 21명의 발표자의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윤갑(사학·교수) 한국학연구원장은 “우리학교 한국학연구원은 해외의 한국학연구자들과 학술적·문화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한국학을 인류 보편적 가치를 구현하는 세계적인 학문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학을 인류 보편적 가치를 구현하는 선진적 학문으로 심화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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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위기를 극복하는 지혜 우리나라는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때문에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 대학도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위기를 맞았다. 지금 코로나19는 국가의 중앙 및 지방 행정 조직, 입법 조직의 능력, 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던 문제, 그리고 국민의 수준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각종 문제는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드러난다. 유사 이래 크고 작은 위기는 언제나 있었다. 문제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이다.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평상심을 유지하는 일이다. 평상심을 잃으면 우왕좌왕 일의 순서를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할 뿐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큰 위기를 맞아 평상심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평소에도 평상심을 유지하기가 어려운데 위기 때 평상심을 유지하기란 더욱 어렵다. 그러나 평소에 평상심을 잃으면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위기 때 평상심을 잃으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위기 때일수록 큰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역사는 지혜를 얻는데 아주 효과적인 분야다. 역사는 위기 극복의 경험을 풍부하게 기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