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8.2℃
  • 맑음강릉 26.1℃
  • 구름많음서울 29.1℃
  • 구름많음대전 26.1℃
  • 흐림대구 23.6℃
  • 흐림울산 20.7℃
  • 흐림광주 22.0℃
  • 흐림부산 21.5℃
  • 흐림고창 22.6℃
  • 흐림제주 20.5℃
  • 구름많음강화 25.4℃
  • 구름많음보은 26.2℃
  • 흐림금산 23.3℃
  • 흐림강진군 22.4℃
  • 흐림경주시 22.1℃
  • 흐림거제 23.2℃
기상청 제공

전공별 독서토론클럽, 우수성 인정받아

한국도서관협회 ‘2018 도서관 우수 독서 프로그램’으로 선정

동산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전공(학과)별 독서토론클럽’이 한국도서관협회 ‘2018년 도서관 우수 독서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동산도서관은 2009년에 개설된 독서토론클럽을 2015년에 전공(학과)별 독서토론클럽으로 바꾸어 운영해왔다. 일반 독서토론클럽은 학과 구분 없이 다양한 학생들이 모였다면 ‘전공별 독서토론클럽’은 같은 과 학생들이 모여 토론을 진행한다. 모든 전공에 1개 팀의 독서토론클럽을 개설하였으며, 독서를 통해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 함양 및 발표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독서토론클럽은 2009학년도 2학기 5개 팀 55명의 수료생을 시작으로 2018학년도 1학기까지 4백55팀 3천1백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재 2018학년도 2학기에는 91개 팀 6백23명의 학생들이 독서토론클럽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최재성(통계학·교수) 동산도서관장은 “앞으로 전공(학과)별 독서토론클럽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환경 조성을 통한 독서 활성화와 함께, 지역민들을 위한 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독서토론클럽은 전공(학과)별로 5명에서 10명 사이의 학생들과 교수 1명으로 구성되어 교양 필독서 1권과 교양 도서 2권을 선정해 책을 읽고 토론과 독후감 작성, 문학관 견학, 저자초청 특강, 낭독회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총, 균, 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우리 사회가 떠들썩했을 때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명저 ‘총, 균, 쇠’를 떠올리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20여 년 전, 문학사상사에서 펴낸 6백60여 페이지의 방대하고 육중한 이 책을 보름을 넘겨 독파했을 때 그 만족감은 아직도 뇌리에 선하다. 한마디로 감동과 충격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인류의 역사와 문명은 지역적으로 위대한 발상지나 그 이동과 인종주의적인 이론들로 가득했지만 ‘총, 균, 쇠’는 달랐다. 우선 이 책은 1만3천 년 인류역사의 기원을 마치 파노라마처럼 풍부한 자료와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엮어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유전학, 병리학, 생태지리학, 문화인류학, 언어학, 진화생물학, 고고학 등 온갖 학문들을 동원해 인류 발전의 속도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여기서 인상적인 점은 이 책이 지나치게 과학적 이론이나 깊이 있는 생물학 또는 역사와 지리적 상식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방대한 양임에도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았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한국이 강대한 이웃나라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독특한 문화, 언어, 민족과 독립을 유지한 이유에 대해 지리적 조건이 훌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나라가 수려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