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도서관이 세종 즉위 600주년을 맞아 ‘고문헌으로 만나는 세종’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벽오고문헌실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11월 19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열렸으며, 전시 기간 동안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전시 자료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1418년에 즉위한 세종대왕의 즉위 6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번 전시회는 동산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세종대왕 관련 고문헌들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전시 자료는 ‘용비어천가’를 비롯해 유일하게 현존하는 세종대왕의 필적을 판각해 간행된 ‘전의이씨족보’, 세종대왕의 가계가 수록된 ‘선원계보기략’ 등 세종대왕에 대한 다양한 자료 30여 점이 전시되었다. 최경훈(학술정보서비스팀) 선생은 “이번 특별전에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질서 있게 관람하고, 외부에서 보러 와주신 분들도 많아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외부인들에게 알릴 가치가 있는 자료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특별전을 꾸준히 열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학교 동산도서관은 왕실 한글 편지첩인 ‘신한첩’ 등 국가문화재 21종 93책을 포함하여 고문헌 7만8천여 점을
지난 11월 21일 의양관 118호에서 송선실 명명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강경문 총무팀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성경봉독·기도, 약전낭독, 신일희 총장의 명명사, 이병찬(경영학) 명예교수의 감사인사, 축도, 광고, 폐식 순서로 진행되었다. 송선실은 1974년 우리학교에 부임해 2013년 정년퇴임 때까지 39년을 봉직한 이병찬 교수가 남긴 업적을 기념하고 후학들의 귀감으로 삼고자 마련됐다. 이병찬 명예교수는 봉직기간 동안 재무처장, 경영대학장, 경영대학원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우리학교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였다. 또한 한국경영학회, 한국중소기업학회, 한국경영과학회, 한국산업경영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대통령자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서 국가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학교의 명예를 높이는 데 공헌하였다. 신일희 총장은 “송선 이병찬 교수는 여러 각도에서 계명정신과 그 의미를 학교 대내외적으로 표출해 나가는 진정한 계명인이시다.”며, “학생들이 이곳에 자주 출입하며 이병찬 교수의 정신을 이어받아 훌륭한 계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년 신입생들을 위해 365일 바삐 움직이는 입학처. 입학처에 입학부총장직이 새로 생겨났다. 이 직책의 주인공은 입학처장직과 입학부총장직을 겸직하고 있는 강문식 입학부총장이다. 다가오는 인구절벽으로 학력인구 감소 우려가 크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도 엿보였다. 11년 째 입학처에 몸담고 있는 강문식 입학부총장과 함께 입학처와 신입생 입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어 보았다. Q. 입학처는 어떤 일을 하는 기관인가요? 입학처는 신입생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관장하는 기관입니다. 신입생 선발부터 학교에 맞는 전형계획, 입시홍보, 면접, 합격자 발표 등록까지 입학과 관계된 모든 업무를 우리 입학처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로 비유하자면 상품에 대해 소개하고 고객들을 설득하는 영업부라고 할 수 있겠네요. 계명대학교의 장점과 발전가능성에 대해 보여드리며 중·고등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소개해드리는 역할이라 할 수 있어요. Q. 입학부총장직이 신설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공식 명칙은 ‘특임입학부총장’입니다. 하지만 특임보다는 입학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입학부총장으로 대내외적인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입학부총장직은 2020학년도 입시부터 시작될
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8 고령친화산업 정책포럼’에서 우리학교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령친화제품 개발 및 복지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리학교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사용성 평가’ 연구 분야 전문기관으로 복지용구, 고령친화용품, 의료기기, 가전제품 등을 사용자가 편리하게 쓸 수 있는지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센터이다. 지금까지 제품 개선 사례로는 이동식 변기에 이동손잡이 부착, 좌면시트와 발판, 바퀴에 풋브레이크 장착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와 보호자가 모두 사용이 용이하도록 개선하였다. 또, 욕창방지 매트리스를 환자의 몸무게 차이에 따라 부력조절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의료기기 및 고령친화제품 개선을 통해 시장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종하(의용공학·교수)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장은 “최근 다양한 첨단 제품이 개발되고 있지만 연령이나 신체, 인지능력과 다양한 생활양식을 가진 사용자들이 제품기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 오히려 사용자 편익이 감소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사용성 평가를 통해 사용자가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길
유튜브 전성시대다. 2005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유튜브는 현재 전 세계 최대 무료 동영상 사이트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이용자수가 18억명(올해 5월 기준) 이상에 달하는 유튜브는 어느새 이 시대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유튜브가 이토록 각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튜브는 일반인도 누구나 쉽게 접근해 영상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다. 때문에 기존의 미디어 채널보다 신선하고 개성 있는 양질의 콘텐츠가 존재한다. 특히 누구나 자신이 올리고 싶은 동영상을 자유롭게 업로드하고 공유하며 이른바 ‘유튜버’가 될 수 있고,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른 SNS 매체와도 연동이 간편해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유튜브의 자유로움이 독이 되어 가고 있다. 유튜브로 수익을 내기 위해 ‘자해영상’과 같은 자극적인 영상을 올리고, 이런 영상은 청소년을 비롯한 어린 아이들에게도 쉽게 노출되어 큰 문제가 된다. 유튜브의 주요 이용자는 10~20대로 이들의 유튜브 사용률은 무려 86%에 달한다. 특히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장래희망으로 유튜버와 BJ가 1순위로 떠오를만큼 관심이 높은데, 유해한 영상을 보고 그를 따라해 영상을 올리는 초등학생들도 있어서 우려하는
동산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전공(학과)별 독서토론클럽’이 한국도서관협회 ‘2018년 도서관 우수 독서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동산도서관은 2009년에 개설된 독서토론클럽을 2015년에 전공(학과)별 독서토론클럽으로 바꾸어 운영해왔다. 일반 독서토론클럽은 학과 구분 없이 다양한 학생들이 모였다면 ‘전공별 독서토론클럽’은 같은 과 학생들이 모여 토론을 진행한다. 모든 전공에 1개 팀의 독서토론클럽을 개설하였으며, 독서를 통해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 함양 및 발표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독서토론클럽은 2009학년도 2학기 5개 팀 55명의 수료생을 시작으로 2018학년도 1학기까지 4백55팀 3천1백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재 2018학년도 2학기에는 91개 팀 6백23명의 학생들이 독서토론클럽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최재성(통계학·교수) 동산도서관장은 “앞으로 전공(학과)별 독서토론클럽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환경 조성을 통한 독서 활성화와 함께, 지역민들을 위한 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독서토론클럽은 전공(학과)별로 5명에서 10명 사이의 학생들과 교수 1명으로 구성되어 교양 필독서
오는 2019학년도부터 ‘공인토익 성적향상격려장학’의 선발기준이 변경된다. 자격기준은 장학금 신청 학기 내의 재학생이며 등록금 완납 후 인정학기가 8학기(건축학전공은 10학기) 이내인 학생들이다. 단,의예과, 의학과, 간호학과, 약학대학은 제외된다. 또한 신청기준은 기존에는 ‘공인토익 점수가 8등급(500점) 이상인 사람들 중에서 2등급 이상 향상된 사람’이었다면 이번에 ‘공인토익 점수가 500점 이상인 사람 중 점수구간이 향상된 사람’ 으로 변경되었다. 쉽게 말해 두 등급이 아닌 한 등급만 향상되어도 신청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공인 토익성적은 장학금 신청 직전학기까지 COMpassK 승인을 받은 후 취득일자 기준 2년 이내의 성적이며 취득일자 순으로 향상된 성적이어야 한다. 동일 장학금 기수혜자는 수혜 당시의 최고점수를 기준으로 점수구간이 향상되어야 한다. 신청 기준표는공인외국어점수 환산표에서 공인토익 성적향상격려장학 신청 구간표(위 표 참고)로 변경되었다. 장학금은 회당 30만원에서 회당 50만원으로 상향됐고 등록금 범위와 관계없이 중복수혜가 가능하다. 수혜가능횟수는 재학 중 2회에서 재학 중 4회에 한해 지급하는 것으로 확대되었다.
최근 우리학교에서 한국미술과 여성학에 대한 학술대회가 연이어 진행됐다.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우리학교 동천관에서 ‘한국미술의 정체성과 미학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버글린드 융만(UCLA·한국미술사) 교수를 비롯한 국제적 전문가 12명이 참가해 한국 전통 미술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지평에서 한국 미술의 정체성과 위상, 그리고 한국미학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펼쳤다. 우리학교 김양동(미술대·석좌교수) 교수가 ‘한국 미술의 정체성과 한국미의 원형에 대한 검토’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고, 이어 버글린드 융만 교수가 ‘정체성과 미학: 한국 미술의한국적 특성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두 번째 기조발표를 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신일희 총장은 “한국은 반만년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소중한 문화자산을 풍부하게발전시켜왔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이를 발굴하고 연구하여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미래지향적 문화자원을 재창조하고 교류하는 한국학 국제화의 장이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11월 2일에는 의양관에서 우리학교 여성학연구소가 주관한 추계학술대회가 ‘인문학적 시각에서 본 분노와 혐오의 성정치’라
우리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에 ‘젠더마케팅학과’와 ‘글로벌e-Business창업학과’가 새롭게 개설됐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의 시장은 오프라인에서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있으며 이 시장에서 구매의사결정의 80% 이상이 여성이다. G마켓 이용자의 80% 이상이 여성이고 미국에서도 온라인구매의사결정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구매결정의사자 81.5%가 여성임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우리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에서의 유통과 마케팅 전문가, 특히 여성 기업가와 여성을 주 고객으로 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젠더마케팅학과를 개설하였다. 1990년대 미국에서 중요성이 강조된 젠더마케팅은 사회문화적 관점, 여성과 남성의 행동과 심리의 차이를 기반으로한 마케팅 활동을 의미한다. 젠더마케팅학과는 젠더의 의미를 보다 폭넓게 해석하여 여성과 남성뿐만 아니라 세대 간의 차이에 따라 발생되는 시장기회도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 본 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젠더에 대한 기본 이해를바탕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문가로 양성되고, 이론과 실습, 전문가의멘토링을 통해 창업아이템을 발굴
제36회 총동아리연합회가 주최한 ‘계명컬쳐페스티벌’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축제 첫 날인 1일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취업부스가 진행되었으며,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취업부스 앞에서 강연도 진행됐다. 강연은 야외에서 라이브콘서트 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종찬 이노코리아컨설팅그룹 대표가 맡아 중소기업의 기업 업무, 영업 실무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오후 6시에는 ‘유병재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꿈을 주제로 진행돼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꿈과 관련된 고민들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나갔다. 이날 유병재 씨는 “실수하거나 실패해도 너무 위축되지 말라”고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밖에도 동아리 부스 체험과 팔씨름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가수 크로키키브라더스와 언터쳐블의 축하공연과 레드블록(SOS, 도레미, BEAT, 함성 등)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또한, 이틀간 총 35개의 동아리가 구바우어관 일대에서 동아리 부스 행사들을 진행했다. 축제를 준비한 김치종(스포츠마케팅학·4) 총동아리연합회장은 “기존의 우리가 즐겼던 축제들과는 조금 다르게 주막과 축하공연보다 동아
지난 9월 20일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동산장학재단 주최 ‘2018년도 동산상 시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동산장학재단은 동산 신태식 박사의 유지를 계승하여 발전시키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1993년에 설립된 재단으로, 매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지역 고등·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생 57명, 대학생 18명, 대학원생 2명 등 총 77명에게 9천7백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신일희 동산장학재단 이사장은 “최고가 되길 바라면서 수여하는 장학금이 아니라 재능을 활용해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 달라는 바람으로 수여하는 장학금이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동산장학증서 수여식과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는 ‘동산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동산상은 학술 업적이 뛰어난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올해 제정된 상으로, 박남희(의학) 교수가 수상했다. 박남희 교수는 2017년 3월 대구·경북 최초로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한 이래 지난해 14명의 환자에게 심장이식을 시행했다. 주로 수도권 병원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심장이식수술을 지역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