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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동산상 시상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

신설된 동산상은 박남희(의학) 교수 최초 수상

 

지난 9월 20일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동산장학재단 주최 ‘2018년도 동산상 시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동산장학재단은 동산 신태식 박사의 유지를 계승하여 발전시키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1993년에 설립된 재단으로, 매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지역 고등·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생 57명, 대학생 18명, 대학원생 2명 등 총 77명에게 9천7백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신일희 동산장학재단 이사장은 “최고가 되길 바라면서 수여하는 장학금이 아니라 재능을 활용해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 달라는 바람으로 수여하는 장학금이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동산장학증서 수여식과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는 ‘동산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동산상은 학술 업적이 뛰어난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올해 제정된 상으로, 박남희(의학) 교수가 수상했다. 박남희 교수는 2017년 3월 대구·경북 최초로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한 이래 지난해 14명의 환자에게 심장이식을 시행했다. 주로 수도권 병원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심장이식수술을 지역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산상을 수상했으며, 연구지원금 1천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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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