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에 ‘젠더마케팅학과’와 ‘글로벌e-Business창업학과’가 새롭게 개설됐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의 시장은 오프라인에서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 시장에서 구매의사결정의 80% 이상이 여성이다. G마켓 이용자의 80% 이상이 여성이고 미국에서도 온라인 구매의사결정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구매결정의사자 81.5%가 여성임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우리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에서의 유통과 마케팅 전문가, 특히 여성 기업가와 여성을 주 고객으로 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젠더마케팅학과를 개설하였다.
1990년대 미국에서 중요성이 강조된 젠더마케팅은 사회문화적 관점, 여성과 남성의 행동과 심리의 차이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의미한다. 젠더마케팅학과는 젠더의 의미를 보다 폭넓게 해석하여 여성과 남성뿐만 아니라 세대 간의 차이에 따라 발생되는 시장기회도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 본 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젠더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문가로 양성되고, 이론과 실습,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창업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
글로벌e-Business창업학과는 중국, 베트남, 인도 등의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으로 유학을 와서 학사학위를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창업 기회를 갖도록 돕기 위해 개설되었다. 본 학과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전국의 창업대학원 최초로 1년 4학기제로 1년 만에 창업학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수업과정은 철저히 창업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도록 설계되었다. 1학기는 창업에 대한 이론을 학습, 2학기는 창업아이템을 도출, 3학기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치며 4학기에는 희망국가에서 창업현장실습을 통해 창업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본 과정을 위해 외국인의 국내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글로벌창업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하여 글로벌 창업활동을 연계할 수 있도록 In-bound & Out-bound 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글로벌창업대학원에서 배출된 창업학석사 인력이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학문적인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일반대학원 경영학과에 창업학전공의 박사학위를 신설하고 학사-석사-박사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