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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중소기업청 지정 ‘창업대학원’사업에 선정

창업보육센터는 중소기업청 운영평가서 최우수 평가 받아

지난 4월 28일, 우리학교가 중소기업청이 지정 및 지원하는 ‘창업대학원’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창업대학원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창업 교육을 통해 창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문대학원으로, 우리학교는 창업대학원 설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영대학원 내에 벤처창업학과를 개설하였다. 우리학교는 창업대학원을 신설한 후 5년동안 매년 1~3억원의 정부지원을 받게 되며, 빠르면 올해 가을부터 대학원 당 30명 내외의 석사과정 학생을 모집해 현장중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25일 중소기업청이 전국 2백77개의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운영평가에서 우리학교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최우수 등급 선정으로 우리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운영보조금 6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확보한 운영보조금은 보육기업 네트워크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창업초기기업 R&D지원, 학생 창업기업인턴제도 실시, 창업선도대학 프로그램 진행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현수(미생물학·교수) 창업지원단장은 “올해부터 더욱 향상된 창업지원시스템을 기업들에게 제공해, 우리학교를 창업과 보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