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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관(대학원) 준공 봉헌 예배

정순모 이사장 공적을 기리고자 동천관이라 명명


대학원(동천관)이 지난 18일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19일 준공 봉헌 예배(이하 예배)를 가졌다. 이번 예배는 신일희 총장의 봉헌 및 명명사와 감사패 전달, 정순모 이사장의 인사로 진행됐다.

대학원 건물은 총 지상 4층으로 건축면적 1,909.95㎡(577.76평)와 연면적 5,748.24㎡(1,738.80평) 규모에 83억 8천여 원의 공사비가 투입됐고, 대학원 강의실, 학술정보실, 국제세미나실, 통역실 등으로 구성됐다.

신축된 대학원은 1973년부터 현재까지 우리학교 이사와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우리학교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정순모 이사장의 아호를 취하여 동천관이라 명명했다.

이날 예배에서 정순모 이사장은 “이날을 맞이하기까지 애써주신 신일희 총장님 그리고 여러 교수님들께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서니 너무 과하고 황송하기 그지없는 자리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이룬 것이 아니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고 은혜였다”고 덧붙였다.

봉헌 및 명명사를 한 신일희 총장은 “이 건물이 우리 교수 및 학생들이 밤 늦게까지 연구하고 공부할 교육과 연구의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드리면서 동천 정순모 목사님께 깊은 감사와 축하 인사에 아울러 존경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