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권대중(철학·부교수) 교수의 연구논문 ‘헤겔의 언어철학’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과 한국연구재단 주관한 ‘인문사회 기초학문육성 10년 대표성과’에 선정됐다.‘인문사회 기초학문육성 10년 대표성과’는 한국연구재단이 인문사회 기초학문 육성사업 추진 1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것으로 전국 대학에서 총147개의 연구과제가 대표성과로 선정됐다.권대중(철학·부교수) 교수의 연구논문 ‘헤겔의 언어철학- 그의 정신론을 중심으로’는 근대 플라톤주의자 헤겔의 체계에서 언어가 핵심적 문제 영역을 형성하고 있음을 논증했다는 점에서 귀중한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권대중 교수는 “흔히 20세기 분석철학의 출발이 ‘언어학적 전환’에서 이루어진다고 말하지만, 언어는 철학사의 시원에서부터 주요 관심사였다”며 “이 논문은 헤겔의 체계에서 언어가 핵심적 문제 영역을 형성하고 있음을 논증하고, 이를 위해 상징에서 기호를 통해 기억의 단계로 이르는 발전이 궁극적으로는 근원적 로고스가 현상 안에서 객관화되는 과정임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이성주의적 버전의 낭만주의라는 나의 고유한 개념을 중심으로 한 연구와 ‘반성’ 개념을 중심으로 한 칸트 미학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가까운 시일 내
우리학교 동산의료원은 지난 1992년 11월 첫 뇌전증 수술을 시작한 이래로 뇌전증 수술 1천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기념하고자 지난 21일 수술실에서 뇌전증센터 의료진이 함께 모인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1992년 지역에서 처음으로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개설된 우리학교 뇌전증센터는 1000건의 난치성 뇌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수술해 세계적 수준의 수술성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술 중 국소마취에 의한 각성 상태 하에서 대뇌피질 뇌파검사와 뇌기능을 지도화해 뇌전증 발생부위 탐색 및 뇌기능검사를 하는 뇌전증 수술을 시행해왔다. 이 수술은 수술과정이 비교적 간단하며 부작용이 적어 전국 각지의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뇌전증 수술을 주도해 온 신경외과 손은익(의학·교수) 교수는 “20년간 뇌전증 수술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준 수술실과 마취통증의학과, 병동 등 모든 의료진의 협력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음지에 있는 뇌전증 환자들이 잘 치료받고 자신 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학교 동산병원 뇌전증센터는 현재 뇌 연구소와 협력해 새로운 뇌전증 진단법과 치료법의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뇌전증 환우들의 재활 프로그램 개발에
제18대 대통령선거일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표마감시간의 연장이 큰 쟁점이 됐다. 결국,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시간은 기존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시간 연장 요구의 취지는 기존 오후 6시를 오후 8시나 9시까지 늘려서 투표할 기회를 갖기 어려운 계층의 투표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요구는 올해 갑자기 터져 나온 게 아니다. 이미 1995년 투표시간을 저녁 7시로 늘리자는 데 여야가 합의한 바 있을 정도로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국회에서도 17대부터 19대까지 투표시간 연장 내용이 포함된 법안이 꾸준히 발의돼왔다. 하지만 현행 선거법은 1971년 투표시간을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로 정한 이후 40년이 넘도록 바뀌지 않고 있다. 미국의 경우, 올해 7월에 제기된 소송에 대해 8월 31일 원고 청구를 인용한 결정이 나왔고 항소심도 10월 5일 결정됐다. 모든 과정이 11월 4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투표를 보장하기 위해 신속히 치러진 것이다. 또 일본에서는 1998년 선거법 개정을 통해 투표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로 연장했다. 그 결과 2001년에서 2005년 네 차례의 중의원 선거에서
※본 정보는 조사 기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우리학교 외국인 재학생 수를 학과별로 조사했다. 외국인 재학생 총 718명 중 국제통상학과가 105명으로 14.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호텔관광학과가 76명으로 10.6%를 차지했고, 경영학과가 72명으로 10.0%, 한국문화정보학과가 69명으로 9.6%, 경제금융학과가 42명으로 5.8%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공학계열인 기계자동차공학과에 38명(5.3%)과 영상애니메이션과에 36명(5.01%) 등이 재학하고 있어 경영계열을 비롯해 인문계열과 공학 및 예술계열 등 다양한 전공에서 외국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학교 건축학대학의 학생 42명이 완공한 구조물이 ‘2012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준공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 중 대표로 준공팀의 김경진(생태조경학·3) 씨, 디자인팀의 심명보(실내환경학·3) 씨, 완공팀의 전소미(실내환경학·4) 씨를 만나 제작 과정과 수상소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012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에 대한 설명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은 200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했습니다. 매년 준공건축물부문과 계획건축물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 및 시상을 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한 친환경 목조건축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단법인 목재문화포럼은 산림청 후원으로 운영되는 ‘2012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으로 계획부문과 준공부문으로 나뉘어 심사된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의 수상작으로 계획부문 14작품, 준공부문 4작품이 선정됐습니다.▶ 제작 과정캐나다우드 워크숍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디자인 진행 및 설계 4일, 목조건축이론 및 시공교육 1일, 시공 3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밀도 있게 진행됐습니다. 총 4개 팀으로 나누어 설계된 부분들을 시공하고, 조별로 제작한 부분들을 마지막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시공이
어느덧 2012년도 한 달을 남겨두고 있다. 2012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시사 이슈들을 통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시사이슈포털 아젠다넷(www.agendanet.co.kr)이 2012 대한민국 시사 핫이슈를 선정했다. 이를 참고하여 올해 주요 이슈를 정리해본다.1. 제주 해군기지건설 논란제주 해군기지(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 건설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정치권을 넘어 종교계·시민사회계로까지 번지며 날로 심화되고 있다. 제주도의 건설공사 보류 요구에도 불구하고 국방부가 공사를 강행하면서 기지 공사 중단을 위한 제주도의 대응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제주도와 국방부 간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2. KTX 분할 민영화 추진논란오는 2015년 수도권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지난해 말 발표된 수도권고속전철(수서~평택)구간과 호남고속철도(오송~광주송정) 운영의 민영화 계획을 두고 논란이 분분하다. 정부는 그간 한국철도공사의 독점적 운영으로 비효율이 심각해져 경쟁체제도입을 통한 효율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나 2만 2천명 규모의 전국철도노조는 KTX 경쟁체제(민영화) 도입 계획 철회를 촉구하며 KTX분할 민영화 저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3. 中탈북자 강
크리스마스 연휴동안 누구만나 뭘 할지만 생각하는 당신. 각성하라! 이번 겨울방학은 잉여짓 따위는 그만두고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자. 우리학교에서 겨울방학동안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알찬 겨울방학을 계획해보자.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는 프로그램은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찾아볼 수 있다. ★ Tip 자신이 참가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가위로 오려 활용해 보세요◎ 공자아카데미 중국어문화캠프 모집요강■ 중국어 교육 및 중국문화 체험을 통한 중국문화이해 증진, 청소년의 국제적 마인드 함양■ 실시대상: 대구·경북지역 중고등학생, 우리대학 학생 및 공자아카데미 수강생■ 연수기간: 2013. 1. 7.(월) ~ 1. 21.(월■ 연수경비부담 가. 참가자 부담: 약 470,000원 (항공료 360,000원, 비자 및 보험료 등 90,000원, 공통경비 20,000원) 나. 현지 시행기관 제공: 현지 학비, 기숙사비, 문화탐방 경비, 교재비 등■ 접수 및 기타사항1. 접수기간: 2012. 12. 3.(월) ~ 12. 7.(금) 17002. 제출서류 가. 참가지원서 1부 나. 여권사본 1부 다. HSK 성적표 사본 1부 (※시험 응시자에 한함)3.
가족은 혈연 또는 인적 요인에 의해 한명 이상의 개인이 모여 구성되며, 사회의 가장 기본단위이다. 개인은 가족을 통하여 자신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가족 속에서 성격이 구성되며, 가족생활이 인간생활의 주요기반이 된다. 이러한 개인의 탄생이나 가족의 구성도 출산으로 이루지는 현상이기에 출산은 인간사회를 구성하고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따라서 출산에 의해 집단화되는 인구는 한 국가의 국력과 국가경쟁력의 근원이 되기에 출산율 조절은 중요한 국가정책이기도 하다.우리나라의 베이비붐시대로 일컬어지는 1960년대에는 한 가정에 5~6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하고 1970년대에는 합계출산율이 4.53명이었으나, 경제개발계획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1961년부터 인구억제정책을 시행하더니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저출산을 걱정해야 할 시대가 되었다.1983년 합계출산율이 2.08로 인구대체수준 이하로 하락한 이후 30년 가까이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저출산 현상으로 인하여 우리나라 고령 인구는 2009년 10.7%로 고령화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부정적 영향이 증폭될 것으로 우려된다. 현재추세가 지속된다면 2018년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이 1
우리학교 이은지(일본어문학·2) 씨가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제29회 일본어변론대회’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에 이은지 씨를 만남 수상수감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수상소감우선 이런 뜻 깊은 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좋은 성과를 거두신 선배님들의 뒤를 잇고 싶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결과 내서 정말 기쁘면서도 아직 믿기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이 아낌없는 지도와 조원을 해주셨던 후쿠토미 교수님을 비롯한 학과 교수님들과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고 지원군이 되어주신 부모님 덕분입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비결이 있다면?저는 어학연수나 장기 체류의 경험은 없지만, 저의 모교인 대구관광고등학교에서는 매년 나가사키 고등학교 학생들이 수학여행으로 학교에 찾아와 교류회를 가졌습니다. 덕분에 저는 운이 좋게 나가사키 학생들과의 교류회를 통해 회화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지 않고 즐겁게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교류를 통해 사귄 친구들과 메일, 펜팔 등을 하면서 즐겁게 일본어 공부를 해나갈 수 있었고 펜팔 사이트를 통해서 일본어를 공부하는 다른 외국의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본 정보는 조사 기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우리학교 외국인 재학생 수를 국가별로 조사했다. 올해 11월 기준으로 우리학교에 재학 중인 총 718명의 외국인 학생들의 국적은 일본, 중국, 미국 영국, 러시아, 캐나다, 타이완, 몽골, 아프가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등 총 28개의 국가로 다양했다. 그 중 중국이 665명으로 외국인 재학생들 중 92.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미국이 6명, 베트남 4명, 타이완과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몽골, 태국, 아제르바이잔이 각각 3명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학교와 대구시교육청이 대구 남구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두 기관은 지난 20일 우리학교 아담스채플 대예배실에서 (사)계명1%사랑나누기와 협약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도움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협약식에는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국과장, 교육기부팀, 남부교육장, 교육지원국장 등이 참석하고, (사)계명1%사랑나누기의 이사장인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을 비롯한 우리학교 교직원들이 참석했다.이날 우리학교는 협약식을 갖고 남구 관내 학생 50명에게 10만권 난방 쿠폰을 전달했다. 협약식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 장소에서 자원 봉사자 500여명과 함께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교육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역의 기관·단체·기업·개인 등이 시교육청, 지역교육청, 학교와 교육기부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형태로 학교교육 활동을 지원했지만, 이제는 많은 학교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도 자체 바자회, 성금 모금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대기업이 없고 재정 자립도가 낮은 대구지역이지만 시민 개개인이 기부 문화에 적극 동참할 때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