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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까지 우리학교 동산도서관 환경개선 공사실시 돼

‘노후시설교체, 시설보완 공사와 더불어 운영방법도 개선’

1993년에 개관한 우리학교 동산도서관이 건물과 시설을 보강하고 학습과 연구를 위한 스마트 도서관 구현을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2014년 2월까지 약 15개월에 걸쳐 도서관 환경개선공사를 실시한다.

공사는 냉난방시설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건물구조 보강, 외부 적벽돌 교체 등의 노후시설교체와 그룹스터디 룸 34실 364석 설치, 24시간 개방 가능한 노트북 열람실 125석과 일반열람실 320석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전자정보실 pc를 183대에서 265대로 늘린다. 더불어 UCC제작실, 미디어감상실, 이용자교육장설치 등의 시설보완 공사가 이뤄진다. 시설뿐만 아니라 운영방법도 개선되어 전자·멀티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 도서관을 구현하고 장서관리 방법을 개선하여 자료실 공간을 재배치하고 모빌랙 및 밀집서고를 설치하며 자료실 출입문 제거로 전관의 자료실 개념을 도입한다.

공사기간 중 도서관 이용은 3열람실은 2013년 2월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임시일반열람실인 영상정보실과 1층 로비는 2013년 9월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도서관 3층 1, 2, 대학원열람실은 오는 11월 1일부터 폐실 된다. 공사이후에는 2014년 2월부터 일반열람실 1층을 이용하게 된다. 고문헌실과 4~6층 자료실, 1층 3열람실은 2013년 10월부터 자료실로 이용된다. 2층 전자정보실과 1층 멀티미디어 정보실은 2013년 9월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2014년 2월부터는 전자정보실과 일반열람실로 각각 변경돼 이용된다. 기말고사 기간 중 이용가능 한 단과대학 강의실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동산도서관은 1958년 계명기독대학 도서관으로 개관하여 1993년 성서캠퍼스에 ‘동산도서관’으로 명명됐다. 1994년 도서관 업무를 계획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제1차 도서관 중장기발전실무계획서를 5개년 계획으로 작성하여 2차, 3차 계획으로 이어져 오고 있고, 1998년에는 도서관 직원의 자발적인 연구에 힘입어 기존 조직 형태에서 탈피하여 정보지원, 주제정보, 학술정보, 디지털정보 팀조직을 도입하여 시설의 확장, 조직의 개편, 시스템의 도입, 업무 프로세스의 변경 등 이용자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여 현재의 대학도서관계를 선도하는 도서관으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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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