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5일부터 이틀동안 제주대학교에서 개최된 ‘제40회 한국정보과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리학교 정지훈(컴퓨터공학·석사과정)씨, 김형훈(컴퓨터공학·4)씨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이를 통해 연구 주제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이번에 참가한 대회소개 한국정보과학회는 정보과학의 기술을 발전 보급하기 위해 1973년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서 2012년 기준으로 일반회원 2만4천6백35명, 특별회원 143개 기관, 단체 회원 264개 등의 기관이 등록한 권위 있는 학회예요. 이 학회에서 개최하는 대회 중에서도 추계학술대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중요한 대회예요.● 논문 소개화재 감지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지만 마땅한 결과가 없어 늘 아쉬웠어요. 이번 여름방학부터 카메라를 사람의 눈처럼 사용해 어떻게 하면 화재의 정확성을 개선시킬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했어요. 때문에 스테레오 카메라로 화재를 찾아내는 연구를 하게 되었죠. 주된 연구는 화재가 났을 때 화재의 불꽃을 영상으로 감지하여 불꽃의 규모, 크기, 거리 등의 상세한 부분까지 알 수 있는 영상기술에 대한 내용이에요. 이를 통해 화재에 대한 내용을 영상으로 알 수 있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지난 15일 사단법인 ‘계명1%사랑나누기’에서 필리핀 태풍 피해 지역민들을 위해 우리학교 교직원들이 모은 성금 2천만원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그리고 총학생회는 재학 중인 필리핀 출신 유학생, 교환학생들과 18일부터 일주일간 자선행사를 진행해 여기서 모은 수익금은 피해지역 복구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계명카리타스봉사센터에서도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에 학생 국외봉사단 파견 여부를결정하기 위해 피해지역의 현황과 규모를 파악 중이다. 신일희 총장은 “우리대학에 필리핀 출신 재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이번 재해가 더욱 안타깝다. 전체 교직원들이 모은 성금이 실의에 빠진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학교 교직원 9백여명으로 구성된 (사)계명 1%사랑나누기는 2004년부터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급여의 1%를 기부,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는데 매년 불우이웃돕기, 구호활동, 사랑나눔행사 등 피해주민과 불우이웃을 도와 이웃사랑 실천 사업에 앞장서왔다.
건강걷기 보급을 통한 국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워킹협회’에서 지난 11월 6일 우리학교 김대현(가정의학·교수)교수가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김대현 교수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워킹협회’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고자 만났다.● ‘한국워킹협회’ 소개건강걷기 보급을 통한 국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보건복지부에 소속된 사단법인단체예요. 그중에 대구지부는 2002년도에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성공을 기원하는 걷기행사도 개최했어요. 우리 협회는 매년 걷기행사, 건강걷기 보급, 걷기 코스 개발로 최근 6년 전부터 우리나라에 유행을 선도하고 있어요.● 이사장으로 선출된 소감걷기는 일상적인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인식되면서 단체, 언론, 기관들이 걷기운동 효과에 대해 과대해서 홍보하는 경향이 많아요. 그래서 저는 우리사회가 걷기의 바른 자세에 대한 이해가 없는 부분에 대해 더 많은 연구와 홍보활동을 해나갈 생각이에요. 그로인해 바른 자세로 걷는 방법의 보급과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우리협회가 주도해나갈 생각이에요. ● 협회의 대표적인 활동걷기행사, 걷기 코스 개발, 걷기 지도자 교육
지난 30일 세계디자인대회인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To be winner팀 전영원(산업디자인학·4)씨와 정은지(산업디자인학·3)씨가 세계 56개국 4천3백94개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본상을 수상했다. 이에 대회 참여소감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알아보고자 To be winner팀을 만났다.●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소감작년 6월부터 계속 공모전 준비를 했었는데 좋은 소식이 없어서 디자인의 길이 과연 우리 길이 맞는지 계속 고민했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준비한 덕분에 이러한 결실을 맺은 것 같네요. 이번 수상으로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오는 12월과 1월에 있을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DEA’와 ‘IF’에 참여해 디자인에 대한 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이에요.● 대회에 출품한 ‘45° Pin-down’, ‘Seesaw Stretcher’ 소개‘45° Pin-down’은 캠핑 족들이 늘어나면서 캠핑 도구에 대한 관심 때문에 탄생하게 된 작품이에요. 이 작품은 텐트의 핀을 편리하게 보관하고 기존의 것보다 쉽게 텐트를 고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Seesaw Stretcher’은 환자 수송에 필요한 들것인데요. 구
지난 10월 28일 우리학교 소장 고문헌 ‘허암유고’가 대구시 유형문화재 70호로 지정되었다. 이번 지정을 통해 우리학교 동산도서관은 대구시 유형문화재 총 2종을 소장하게 되었다.고문헌 ‘허암유고’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정희량의 문집으로 1511년 발간된 초판본이며 고려대 도서관, 성안고서박물관 그리고 우리학교에서만 소장하고 있는 희귀본으로써 소장가치가 높은 자료이다.동산도서관은 이외에도 국가지정 유형문화재 18종을 비롯하여 총 7만4천 여개의 고문헌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자료를 바탕으로 전시회, 안내책자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박춘화(학술정보서비스·팀장)팀장은 “우리학교에 소장된 고문헌 자료가 우리학교 학생과 한국학을 연구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 자료 발굴을 통해 고문헌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제28대 인문대학생회가 주최하는 위안부 특강이 학생 및 교수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비의 꿈’이라는 주제로 들메실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에 강연을 맡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씨 상임대표는 “우리나라의 국민들이 민족의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여 위안부 할머니의 명예 회복에 대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세계 곳곳의 나라에서는 현재도 위안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나비의 꿈’을 기억하고 대학생들이 함께 연대하여 위안부 문제에 참여하기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참석한 김민경(한국어문학·1)씨는 “위안부 문제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가벼운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고 특히 우리나라의 무관심이 가장 큰 문제이며 국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한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일제의 만행에 의해 저질러진 위안부문제의 해결과 일본의 군국주의,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의 명예 회복, 전시 하에 여성에게 가해지는 성폭력 방지 등 일본에 의해 피해를 받은 사람들의 권리 회복 및 아시아와 세계평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을 둔 단체이다. ‘나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뿐 아니라 모든 여성들이 차별, 억압, 폭력으로
최근 종영한 S방송사 ‘송포유’라는 프로그램이 논란이 되고 있다. 송포유는 대한민국의 ‘문제아’들이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 합창대회에 도전하여 문제아들도 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려는 좋은 취지를 담고 있다. 하지만 출연한 학생들은 학교폭력과 금품갈취 등의 행위를 스스럼없이 말하며 그중 어떤 학생은 몸의 문신이 여과없이 방영되었다. 뿐만 아니라 폴란드 세계 합창대회에 출전한 ‘성지고’의 한 학생은 폴란드에 가서도 클럽에 드나들며 음주를 하는 모습이 페이스 북에 올라와 개선된 모습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다. 때문에 “‘송포유’가 학교폭력을 미화시킨 프로그램이아니냐”는 여론이 드세다. 하지만 제작진 측에선 “이 아이들은 소년원에 갔다 왔고 보호관찰을 받는 아이들로, 이미 죗값을 치른 아이들이다”라는 입장이어서 시청자 게시판을 달구기도 했다. 프로그램을 두고 벌어지는 제작진과 시청자의 입장차이가 크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가야할 문제는 어째서 ‘한국 10대 문제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출연했어야 하는가?’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10대 청소년의 문제의 심각성을 우회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송포유의 학생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퍼져있는 ‘문제
지난 7일 본관 제2회의실에서 신일희 총장을 비롯한 전임입학사정관, 위촉입학사정관, 입시 주요 관계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강령 선포식’이 열렸다. 입학사정관의 평가역량 증진을 목적으 로 한 이번행사는‘윤리강령 선포식 및 학교생활기록부의 구성’, ‘2014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 평가방안’, ‘입학사정관전형 모의평가’ 등 입학사정관전형의 전반적인 부분을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다.이번 행사에서 입학사정관팀 신동익 팀장은“윤리적 의식 함양과 자질, 교육은 입학사정관 평가자들에게 중요하다”라고 하며“균형 있는 지역인재 선발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신라전통예술연구회에서 주관한 ‘제15회 서라벌전국학생민속무용경연대회’에서 우리학교 이미진(무용학·4)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이미진 씨를 만나 수상 소감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된 계기서라벌전국학생민속무용경연 대회는 올해로 15회째 열리고 있는 전통있는 행사로 우리 전통, 창작 무용을 다루는 대회예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재학 중인 학생만 참가가 가능한 대회라서 4학년인 저에게는 마지막 기회라 출전하게 되었어요. ●대상을 수상한 소감 예선, 본선, 결선을 치룰 때마다 결과를 벽보로 붙이는데 그때마다 ‘내 이름도 있을까’하는 생각에 가슴 졸이며 보았어요. 솔직히 입상도 못 할 줄 알았는데 저에게 대상이라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이번 대회에서 보였던 ‘망령위’는 어떤 작품인지?대회에 선보였던 ‘망령위’는 죽은 사람의 넋을 천도시키는 굿과 같은 춤입니다. 그래서 섬세한 감정연기와 파워풀한 연기를 동시에 보여주는 작품이에요.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도움이 된 사람체력적인 부분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다른 공연 연습들 때문에 시간도 부족했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어요. 그때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주최하는 제1회 ‘2013 여학생 취업 경쟁력 강화 캠프’(이하 여학생 캠프)가 지난 6월26일부터 28일까지 공학관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공과대학 특성상 남학생보다 상대적으로 취업 비율이 적은 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이뤄졌으며 ‘이미지 메이킹’, ‘프리젠테이션 스킬 교육’, ‘디베이트 교육’, ‘스피치 및 자신감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공학교육혁신센터 윤광열(전자공학·부교수) 센터장은 “앞으로 여학생 인성교육, 자신감 고취 프로그램에서 인턴십, 기업 매칭까지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행사에 참여한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은 ‘스피치 및 자신감 교육’으로 40%의 높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