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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대 한국자동차공학회장으로 선출된 한문식 교수

“꿈을 갖고 구체적으로 단계를 밟아 실행하면 반드시 이뤄져”


지난 11월 19일에 열린 ‘2014 한국자동차공학회 정기총회’에서 우리학교 한문식(기계자동차공학·교수) 교수가 제28대 한국자동차공학회장으로 선출됐다. 한문식 교수를 만나 선출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지방 출신으로는 첫 회장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우리나라 자동차에 관한 학문과 기술 발전을 도모하여 산업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세워진 학회이며, 현재 2만3천여명의 회원과 6백여개의 기업 및 연구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문식 교수는 1년간 한국자동차공학회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방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회장에 선출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평소 학회 활동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회장으로 뽑아주신 것 같아 감사합니다”

여러 부품으로 만들어지는 자동차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는 국가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완성차 업체가 좋은 성과를 얻자 현재 우리나라에서 완성차 업체가 좋은 성과를 얻자 자동차 연구예산을 줄이고 있다. 자동차는 2만여개의 부품으로 하나의 완성차가 되기 때문에 자동차 산업이 발달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부품업체의 뒷받침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자동차 분야의 관계자와 교류를 자주 하기 때문에 여기서 나온 의견을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며, 자동차 산업이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올해 한국자동차공학회는 부품산업위원회를 만들어 부품업체에 기술 경향, 네트워크 연결 등 자동차 기술 분야의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급변하는 자동차 기술에 대한 대처와 우리나라 자동차 기술력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세계전기자동차학술대회(EVS)와 세계자동차공학학술대회(FISITA) 등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하여 준비중에 있다.

모든 분야에서 열심히 하길
한문식 교수는 우리대학을 비롯한 국내외 대학원으로 진학할 학생, 대기업으로 취직할 학생, 지역업체에 취직할 학생 등 세 그룹으로 나눠 학생들을 교육한다.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나누어 지도한 결과 다들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지도한 교수로서 보람찹니다” 한문식 교수는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주관이 있는 생활, 가치관 있는 생활, 뚜렷한 목표 설정, 신념을 가진 행동, 반성하는 태도를 가지면 대학생활에서 실패하지 않는다며, 성공을 위해서 단계별로 계획을 세워 우직하게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갖고 구체적으로 단계를 밟아 목표를 실행하면 그 꿈은 이뤄지기 마련이므로 모든 분야에서 열심히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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