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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학문, 사진영상디자인

디지털화 시대에 맞추어 영향력을 키우자

○ 사진영상디자인학은 어떤 학문인가?
사진영상디자인학이란 사진과 그와 연관된 전반적인 미디어에 관한 이론적 이해와 실용적 활용의 폭을 넓히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전통적 아날로그 사진에서 최첨단의 디지털 사진영상까지 전반적인 사진을 배운다. 다시 말해, 광고사진, 패션사진, 인물사진, 다큐멘터리, 순수사진, 디지털사진, 멀티미디어 그리고 영상디자인을 포함하여 사진영상의 모든 분야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그리고 사진영상디자인학이란 사진과 영상에 관한 이론과 실기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차세대 첨단 미디어 시대를 열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21세기 최첨단 학문이다. 사진영상은 여러 가지 매체들 중 가장 빠르고 편리한 수단이며, 말 보다 강한 사실적 의사전달의 언어이다. 사진영상디자인학은, 사람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접하는 미디어를 가르치는, 정보와 기술력이 응축된 실전학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 사진영상디자인학의 역사
사진영상디자인학의 뿌리는 사진에서 찾을 수 있다. 1839년 8월 19일, Louis Jacques Mand? Daguerre (1787년11월18일~1851년7월10일)에 의해 발명된 은판사진(daguerreotype)은 프랑스 학사원의 과학·미술 아카데미에서 정식으로 발명품으로서 인정받고 공포되었는데, 그 후 200년 가까이 지나오면서 오늘의 사진영상이라는 하나의 학문으로 발전하게된 것이다.

근자에는 컴퓨터에 의한 사진영상 테크놀로지와 그 주변의 디지털 시스템들이 인류의 예상을 능가하는 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인터넷의 발달에 의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 80년대 서울올림픽을 기점으로 많이 성장하였으며, 오늘날 전국에 16개의 대학에서 사진 관련학과가 있어 사진학에 근간을 두고 사진영상디자인학의 성장에 이바지 하고 있다.

○ 사진영상디자인학의 현실적용 범위
사진영상디자인학을 전공한 학생들의 진로는 매우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조형의 기초를 습득하고 실용과 예술 모두에 초점을 둔 사진과 영상교육의 기본 위에 기획 및 실기능력을 겸비한, 사진영상전문가를 육성하고자 한다.

오늘날 인류는 하루도 빠짐없이 사진, 영상관련 미디어를 접하고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발맞추어 사진영상디자인학은 컴퓨터를 이용한 디지털 사진영상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하여 다가올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 시킨다. 이들이 차세대 디지털 문화를 이끌고 더욱 발전 시켜 줄 것이다.

또한, 국내 유명 업체들과의 산학협력관계를 통한 인턴쉽을 실시하여 교육과 실무를 상호 보완하는 교육 시스템으로 이론적 지식과 실무경험을 고르게 갖춘 졸업생들은 패션/ 광고 홍보 기획사 및 스튜디오, 신문/ 잡지/ 출판사기자, 비평가, 큐레이터, 디지털/ 멀티미디어 전문가, 중/고교 전문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하고 있다.

○ 사진영상디자인학의 비전
1990년대 중반 이후 여러 전공들 중 국내에서 가장 먼저 주력전공과목으로 편성된 사진영상디자인학은 예술로서 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면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전공 중의 하나이다.

사진영상은 강한 호소력과 동시다발적인 보급기술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어떤 매체나 분야보다도 큰 수요의 확대로 이어져 많은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21세기는 사진영상의 시대이다. 우리는 수없이 많은 사진영상물에 묻혀 살아가고 있다. 사진영상의 첨단 디지털 기술은 읽는 시대에서 보는 시대로 바꾸어 놓았고,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진영상물 없이는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사진영상디자인학 전공자들은 앞으로 다가올 최첨단 디지털 사회를 이끌어가기 위하여, 시대적 흐름에 맞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교육하고 양성해나가고 있다. 이는 앞으로 무엇이 ‘매체의 주역’이 될 것인지 암시한다. 또한 사진영상디자인학이 현재와 미래에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학문중 하나라는 것을 보여 주는 좋은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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