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6.5℃
  • 맑음강릉 6.8℃
  • 구름많음서울 -1.1℃
  • 흐림대전 -1.7℃
  • 흐림대구 -0.8℃
  • 구름많음울산 2.1℃
  • 구름많음광주 3.2℃
  • 흐림부산 4.3℃
  • 구름조금고창 1.6℃
  • 구름많음제주 8.2℃
  • 흐림강화 -2.7℃
  • 흐림보은 -3.0℃
  • 흐림금산 -2.9℃
  • 구름조금강진군 0.7℃
  • 흐림경주시 -2.2℃
  • 흐림거제 3.1℃
기상청 제공

학문 들여다 보기 - 미래 대비하는 녹색융합학과

1. 대학원 학과소개
녹색엔지니어링학과는 계명대학교 일반대학원 계약학과로 한국남동발전(주)와 협약을 맺어 운영되며 2년마다 남동발전의 우수한 인재를 학생으로 맞이하고 있으며 현재 2기 학생들이 석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남동발전은 한전산하 6개의 발전회사 중 하나입니다. 6개 발전회사란 1개의 한수원(수력과 원자력)과 5개의 화력발전사(남동, 남부, 동서, 중부, 서부)를 의미합니다. 남동발전은 2020년에는 수도권발전 총량의 40%를 담당하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발전사입니다.

현재 남동발전은 한양대학교와 설비분야의 석사과정을 그리고 부산대학교와 연소분야의 석사과정을 운영 중이며 우리학교가 세 번째로 석사과정을 유치하여 운영 중입니다. 국내의 각 발전사들은 지난 약 50년간의 발전설비를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전설비의 설계, 시공은 물론 설비의 운영을 상품화하여 글로벌 리더가 되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로 원전설비 수출을 위시하여 화력을 포함한 풍력 발전, 태양광 발전 등과 같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플랜트 수출이 산업현장에서 진행 중입니다. 플랜트수출 못지않게 향후 중요한 수출산업이 될 지식산업으로 설비운영 경험의 상품화는 사전 재해예방적 설비운영과 에너지효율 제고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새로운 사업 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본 학과는 매 2년마다 남동발전 산하 직원들의 석사과정 수학신청을 받아 남동발전 자체의 심의와 우리대학교의 별도심의를 받아 통과해야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러한 인재들을 본교의 우수한 교수진들의 지도아래 최근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전략 구축과 에너지/환경 분야의 신기술 축적으로 발전사의 경쟁력 강화 및 핵심기술을 체계화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녹색엔지니어링학과는 2010년도에 환경공학과 에너지공학분야로 개설되었으며, 학문분야 특성상 공학, 자연과학, 경영학, 경제학 등의 다양한 분야를 수용하고 있습니다. 환경공학 분야는 환경공학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대응 및 자원순환에 대한 학문분야를 포함하고 있고, 에너지공학분야는 에너지 절감 및 에너지 설비 등의 학문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향후 신재생에너지, 환경경영 등과 같은 녹색엔지니어링에 부합할 수 있는 학문분야를 발굴하고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학위논문은 회사의 기술적 문제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토픽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2. 학과비전
● 지속적인 차세대 인력 공급을 위하여 창의적이고 전문지식을 겸비한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
● 국제화, 개방화에 대비하여 환경공학분야를 다른 분야 기술과 융합한 경쟁력 있는 녹색엔지니어링기술을 습득한 인재 양성.
●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기술개발, 에너지기술개발, 환경오염저감 분야를 선도하는 녹색엔지니어링 전문인 육성.
● 기존 수질 및 대기오염방지공학의 지속적인 연구와 폐기물분야를 자원순환기술로 전환하여 에너지기술과의 융합 기술을 습득한 인재양성
● 환경, 정보통신, 센서, 메카트로닉스, 섬유, 부품소재 등 지역 기술기반에 바탕을 둔 복합적인 녹색 안전 기술을 습득한 인재양성
● IT기술을 녹색안전분야에 융합하여 녹색융합기술분야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인재양성

3. 발전계획 및 취업분야
남동발전은 10대 중점기술 육성을 회사차원에서 독려하고 있으며 우리대학은 이 중 환경과 녹색융합기술분야의 거점대학으로 본 프로그램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러한 성과로 인한 우리대학의 이미지제고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발전사들이 우리대학 학부출신의 취업희망자에 대한 추천의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취업분야는 거의 전 분야가 지원 가능하므로 관련 질문이나 도움이 필요하신 학생 여러분들은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