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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 100%를 목표로 하는 세무전문인의 요람

학생을 위한 학과 '세무학과'

● 세무학이란?
세금은 죽음과 같이 사람이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죽음과 마찬가지로 누구도 내고 싶지 않은 것 또한 세금이다. 그것은 세금을 내는 것에 대하여 아무런 보상이 없기 때문이다. 전화요금, 아파트관리비, 학교등록금 등 어떤 지출에다 거기에 상응하는 보상이 있는데 세금만은 그냥 내기만 할 뿐 아무런 반대급부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헌법에서는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을 국민의 의무로 정해 두고 있다. 세금이 없이는 국가가 유지될 수 없기 때문이다. 2006년도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세금으로 거두어진 돈은 무려 179조원에 달하였다. 이 금액은 국민총생산 848조 원의 약 21%에 해당한다. 이렇게 중요한 세금에 대하여 연구하고 공부하는 학문이 세무학이다. 어떤 세제가 가장 공평한 세제인가? 각 세금들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계산하며 어떤 절차를 통해 신고·납부하는가? 세금에 대한 이의제기는 어떻게 하는가? 부동산 투기억제나, 지방육성, 수출촉진 등의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세제가 좋을까? 등등 세금과 관련한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 세무학과의 교과과정
세무학과에서는 주로 세금의 기초적인 개념과 이론, 구체적인 세금들의 계산방법과 신고납부절차, 세무신고서 작성방법과 전산처리방법 등 세무실무와 관련한 내용들을 기초부터 단계별로 배운다. 또 세무와 관련하여 반드시 알아야 할 회계 관련 과목들도 직접 개설하고 있으며, 재정학, 상법 등 세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과목들도 전공과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한편 세무학과에서는 세무 관련 분야로 진출하는 데 필수적인 영어 능력과 컴퓨터 능력 향상을 위하여 기업영어 관련 과목과 컴퓨터 관련 과목들도 다양하게 전공과목으로 개설하고 있다.

● 대구경북지역 최고의 세무학과 = 계명대 세무학과
전국적으로 ‘세무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4년제 대학교는 서울시립대, 창원대, 건양대, 남서울대, 계명대의 5개교 뿐이다. 서울시립대, 창원대, 건양대 세무학과의 경우 해당 학교에서 신입생 성적이 가장 높은 학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세무학과’라는 명칭 이외에 ‘세무학 전공’으로 개설하고 있는 대학(강남대, 대전대, 대구대 등)들과 ‘세무회계학과’로 개설하고 있는 대학(경희대, 대구가톨릭대 등)들까지 모두 포함하더라도 전국적으로 세무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4년제 대학은 십여 개에 불과하다.

세무업무의 중요성과 보편성에 비추어볼 때 매우 적은 숫자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최근에 와서 많은 대학들이 세무 관련 학과를 신설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만 보더라도 2년 전부터 대구가톨릭대에서 세무회계학과를 신설하였고, 작년에는 대구대에서도 세무학 전공을 신설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경북대와 영남대에는 세무 관련 학과가 개설되어 있지 않다. 1998년에 개설된 우리 계명대 세무학과는 대구경북지역의 세무 관련 학과들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우수한 학생들을 배출하는 최고의 학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 세무사 및 세무공무원의 산실 세무학과
세무학과에 입학하는 학생 중 다수는 세무사나 세무공무원이 되기를 희망한다. 세무사는 공인회계사와 함께 재경 분야 최고의 전문자격증이다. 세무사 시험을 합격하여 사무실을 개업할 경우 의사, 변호사 등과 같이 고소득전문가로서의 길을 걸을 수 있다. 한편 세무공무원은 급수에 따라 9급과 7급으로 나뉘어지고, 또 근무처에 따라 국세직, 관세직, 지방세무직 등으로 나뉘어진다. 세무공무원은 업무가 전문적일 뿐 아니라 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세무사 또는 관세사 자격증을 쉽게 취득하여 노후생활까지 보장된다는 큰 장점이 있다. 계명대 세무학과에서는 2002년에 1기생이 처음으로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이후 지금까지 27명이 세무사 또는 세무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였다.

● 기업체 취업도 매우 쉬운 세무학과
세무학과를 졸업하면 세무사나 세무공무원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각종 기업체의 세무, 회계 담당자로도 쉽게 취업할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기업체에서는 회계업무와 세무업무가 구분되지 않고 한 직원이 두 가지 업무를 모두 처리해야 한다. 따라서 세무의 기초가 회계인 관계로 회계의 기본적인 과목들도 함께 배우는 세무학과생의 경우 기업체에 취업하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실제로 많은 졸업생들이 취업 후에 업무 능력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만약 세무사나 세무공무원 시험을 치지 않고, 또 학생들의 취업눈높이를 조금씩만 낮춘다면 전공분야 정규직 취업율 100%를 달성하는 것이 결코 불가능하지 않은 학과가 바로 세무학과이다.

● 학생을 위한 학과 = 계명대 세무학과
계명대 세무학과에서는 학생을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 순위에 둔다. 소속 교수 전원이 어떻게 하면 세무학과 학생들이 잘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고 의논한다. 학생들이 학원에 가지 않고도 전공 자격증이나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격증 관련 과목들을 전공과목으로 개설하고 있다. 특히 세무학과에서는 다양한 영어 과목들을 전공으로 개설하고 있다. 즉,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매학기 한 과목씩의 영어 과목을 전공과목으로 개설하고 있다. 더욱이 내년부터는 더 많은 영어 관련 과목을 개설할 수 있도록 대폭적인 교과과정 개편을 준비중에 있으며, 2009년 1학기부터는 영어를 가르칠 외국인 교수까지 채용하는 일을 현재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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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