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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들여다 보기 - 도시계획 및 교통공학과

1. 학과 소개
도시계획 및 교통공학과는 1980년에 대구 최초로 설립된 도시공학과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교통공학과를 모태로 한다.

도시계획전공은 국토종합계획을 비롯하여 도시기본계획, 토지이용계획, 교통계획 등 계획을 도시수립하고 신도시건설, 산업단지개발, 관광지개발 등 다방면의 도시개발에 필요한 GIS와 원격탐사를 비롯한 다양한 첨단기술과 지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래도시의 건설을 꿈꾸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교통공학전공은 교통의 근본원리를 학문적으로 학습하여 갈수록 심각해지는 교통문제를 해소함을 목적으로 한다. 도로설계, 화물수송, 교통안전 등을 교통지리정보시스템(T-GIS)과 같은 최첨단기법을 적용한 앞선 교육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도시계획과 교통계획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므로 두 전공의 장점을 부각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얻기 위하여 대학원은 도시계획 및 교통공학과로 통합운영하고 있다.

2. 학과 비전
도시계획전공은 도시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한 계획 및 설계에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갖춘 창의적 도시 전문가를 양성한다. 특히 글로벌시대를 맞아 우리나라에서 추진된 신도시, 혁신도시, 세종시 등의 계획도시 건설 등을 통하여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활용하여 해외도시개발에 진출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교통공학전공은 선진기법과 지식으로 교통혼잡, 교통사고, 환경오염, 주차문제 등 우리의 일상생활과 아주 밀접한 연관을 갖는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능력을 갖춘 교통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3. 향후 발전계획 및 취업 진출 분야
본 학과는 우리나라가 경제발전과정에서 축적하여 온 도시 및 교통분야의 기술과 개발기법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하여 해외도시개발 분야의 진출을 모색한다. 졸업후 도시계획전공은 학부에서 취득한 도시계획기사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기술사를, 교통공학전공은 교통기사를 기반으로 교통기술사를 각각 취득할 수 있다. 또한 감정평가사, 부동산투자관리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학과설립이후 졸업생들의 진출분야를 보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 걸쳐 매우 다양한 특징이 있다. 도시계획전공의 경우 교수 및 연구원(국토연구원과 지방연구원)을 비롯하여 중앙 및 지방공무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공사, 엔지니어링 회사, 건설회사, 부동산투자회사에 근무중이거나 기술사 자격을 취득하여 엔지니어링회사의 대표 또는 임원으로 활약하기도 한다. 교통공학전공자는 박사취득 후 교수가 되거나, 교통관련 엔지니어링 회사, 정부기관(경찰청, 철도청, 지하철공사, 한국도로공사, 교통관리공단,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등), 연구기관(교통연구원, 국토연구원, 지방연구원), ITS관련 벤처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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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