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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들여다 보기 - 한국어문학과

1. 씨앗과 뿌리의 글(학과 소개)
한국어문학과는 1964년에 창설된 학과로서 우리글의 독창성과 과학성, 우리말의 원리를 이해하고 탐구하는 국어학 분야와 우리문학 작품을 감상하고 분석하는 국문학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본 학과는 1972년에 일반대학원 석사 과정이 개설되고 이후 1974년에 박사 과정이 개설되었다. 40년이 넘게 대학원이 운영되면서 한국어와 한국문학 분야에 우수한 학문적 성과를 거두었고, 그동안 쌓아온 학문적 업적은 본 학과가 연구와 교육의 명성을 얻을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본 학과가 추구하는 인재는 세계 언어와 문학 속의 한국어와 한국문학이 지니는 보편성과 특수성을 심도 있게 탐구하여 한국어와 한국문학에 대한 보편적이고 체계적인 이해를 도모하는 창조적인 전문가이다. 이를 위해서 현상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원리와 이론 체계를 제시하고, 옛 말글과 문학을 재발견하여 창조적으로 전통을 계승하도록 한다. 나아가 선진화 교육 방안으로서 외국인 교수의 영어 강좌를 개설하여 한국어문학 세계화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 줄기와 잎의 글(활동과 비전)
한국어문학과는 우리말글과 우리문학에 대한 보편적이고 체계적인 이해를 도모하는 창조적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세부적인 인재 양성 방안을 가지고 있다.

⊙우리말글의 연구를 통하여 한국어의 발생과 변천과정, 현대 한국어의 특성을 탐구함으로써 한국어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이해하고 이와 함께 한국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 교육자를 양성한다.

⊙우리 민족의 삶에 뿌리를 두고 있는 우리문학의 연구를 통하여 한국문학의 특수성 및 보편성을 이해하고 이와 함께 한국문학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 교육자를 양성한다.

⊙한국어문학과 타학문 분야와의 융합 연구 분야를 개척하여 한국어문학의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창조적 전문인, 교육자를 양성한다.


3. 열매의 글(향후 발전계획 및 취업진출분야)
한국어문학과는 대학원의 발전을 위해서 지역 문화 축적물을 활용한 토대 연구 사업 및 대학원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대학원 지원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대학원 발전 기금을 활용하여 대학원생이 학문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한편, 한국어문학은 폭넓은 교양 지식과 식견, 지식인의 언어, 문화생활에 기초가 되는 학문 분야로서 전공 분야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 본 학과 설립 이후 졸업생들의 진출분야를 보면 이와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 우선, 학위를 취득한 이후 대학 교수 및 교사를 비롯하여 연구 기관의 연구원으로 활약하기도 하고, 출판 편집이나 언론 기관, 공공기관에서도 활약하기도 한다. 졸업자 중에서 일부는 일반 기업에서 활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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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