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춘삼월, 드디어 new, new, newface, 새내기 신입생들이 캠퍼스에 입성했다. 텔레비전을 통해 대학교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입학했으나, 대학생활을 몸소 느껴보기도 전에 넓디넓은 캠퍼스에서 여기가 어딘지, 어떻게 시설을 이용하는지 헤매기 바쁘다. 도서관엔 어떻게 들어가고 책은 어떻게 빌리는지, 쉐턱관은 어디인지, 오산관은 어디인지... 이번호 발자취에서는 아직도 학교의 모든 것이 생소할 새내기들을 위해 대학생활 Tip에 대해 알려주기로 한다. 멋진 대학생활을 꿈꾸는 그대들이여, 우리를 따라오라.


·모든 이의 열정이 뿜어져 나오는 그곳, 동산도서관
안 가볼래야 안 가볼 수 없는 곳, 도서관. 동산도서관은 지하 2층 지상 7층의 건물로 3층 연속간행물실, 4층 인문과학자료실, 5층 사회과학자료실, 6층 자연과학자료실에서 책이나 자료를 빌려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층과 지하에 있는 4곳의 열람실을 이용하여 공부를 할 수도 있다. 1층의 영상정보실과 2층의 전자정보실에서 컴퓨터를 이용하여 문서작성이나 동영상강좌를 들을 수 있으며, 1층의 멀티미디어정보실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도 있다. 1인당 5권씩 14일 동안 도서 대출이 가능하며, 동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회 연장이 가능하다. 도서에 대한 딸림 자료(CD, Tape 등)의 대출·반납은 해당 자료실의 딸림 자료 대출·반납 코너에서 가능하다.(학부생 기준)
그룹 스터디룸을 이용할 때는 각 층 해당 자료실 데스크에 학생증을 제출하여 예약한 후 사용가능하다. 당일 예약 취소 시 제재 조치를 받을 수 있으며, 1일 2시간 이내로 이용이 가능하다. 열람실 이용 시, 2층 입장 시 학생증이 필요하며, 학생증 발급 전에는 임시 대출증을 발급받아 이용가능하다.
자료실은 평일 9시~22시, 토요일 9시~13시까지 이용가능하며(학기 중), 열람실은 매일 5시~24시까지 이용가능하다.



·너의 취업은 내가 책임진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대학생들의 최대 고민은 무엇일까? 바로 ‘취업’이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취업에만 매달리는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곳이 바우어관 뒤편의 종합인력개발원에 위치한 학생진로지원실이다.
학생진로지원실에서는 웹사이트를 통해 각종 채용정보 및 취업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기업정보 및 아르바이트에 대한 정보도 알려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취업강좌 ‘직업 선택과 취업준비’ 및 ‘취업전략과 사회진출’을 개설하여 취업준비와 자신의 향후 커리어 개발의 길잡이가 되어줄 교육 내용에 대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설 취업 교육프로그램 ‘취업카페’를 운영하여 취업실전에 꼭 필요한 ‘채용동향과 정보 수입법’,‘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스킬’에 대한 교육을 상담실에서 개인 또는 소그룹별로 실시하고 있다.



·오늘은 시력검사, 내일은 비염치료...
감기약 사러 학교 밖 동문으로 나가는 이여, 급체해서 병원 찾아 나서는 이여, 보건진료센터로 발걸음을 돌려라. 바우어관 내에 있는 이곳에서는 의약품을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응급치료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월요일에는 가정의학과 및 임상병리검사, 수요일에는 가정의학과 및 치과, X선 촬영, 목요일에는 피부과, 금요일에는 안과,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단, 임상병리검사와 X선 촬영은 격주로 진행된다.




·캠퍼스가 관광지?
우리학교는 예쁜 캠퍼스로 유명하다. 그래서 데이트 장소뿐만 아니라 드라마 촬영지로도 꼽히고 있다. 우선 타워 못지않은 야경지인 아담스 채플관은 밤만 되면 연인들의 장소가 되고 있다. 한학촌은 한국인에게는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게 해주며, 아트센터에서는 문화생활, 궁산에서는 등산을 즐길 수 있다.



·상인동은 몇 호차?
우리학교는 현재 지하철이 운영되지 않거나 교통편을 여러 번 갈아타야 되는 등 상대적으로 통학이 불편한 지역에 대해 스쿨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총 11대의 버스가 화원, 칠곡 등의 방면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노선은 교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하루에 두 차례 대명캠-성서캠 사이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되고 있다.


·중화요리는 복지관 식당이 최고죠!
바우백, 공대베니건스 등으로 불리는 구내 식당들은 각각 특징이 있다는데...
먼저 바우어관 1층 및 지하식당은 넓은 장소와 다양한 식단으로 많은 학생들이 부담감 없이 애용하고 있다. 바우어관 증축동에 있는 복합식당, 일명 바우백으로 불리는 이곳은 외부업체 여러 곳이 모여 운행을 하기 때문에 가격이 다른 곳보다는 조금 더 비싸지만, 인기가 많아서 늘 사람들로 북적댄다. 백은관 주변에 있는 자연대식당은 떡볶이 등의 분식이 맛있기로 유명하며, 복지관으로 옮겨온 옛 공대베니건스, 즉 복지관식당은 짜장면, 짬뽕 등의 중화요리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스미스관이 어디에요?
우리학교 대부분의 건물 이름은 학교 건립에 도움을 줬던 분들의 호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먼저 호를 따서 이름을 지은 건물로는 환경대학의 오산관, 인문대학 및 사범대학의 영암관, 자연과학대학의 백은관, 경영대학의 의양관, 그리고 행소박물관과 동산도서관이 있다. 그 외에 이름을 따서 명명한 건물로는 국제학대학의 스미스관, 법경대학의 쉐턱관, 그리고 대명캠 평생교육원의 감부열관, 패션대학의 대명쉐턱관, 미술대학의 웰슨관, 그리고 아담스관, 수산관 등이 있다.
참고로 많은 학생들이 오산관 뒤의 건물4채를 보고 계명문화대학으로 착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 건물은 공과대학 건물로 계명문화대학 건물은 쉐턱관 옆의 어린이용 놀이터가 있는 곳부터이니 착각하지말자.



·장학금 받을때는?
많은 학생들의 관심 분야 중 하나가 장학금이다. 장학금의 종류는 많고 다양하며, 각각 조건과 필요한 서류들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하게 잘 알아두는 것이 좋다. 장학복지팀에서는 교내·외 장학금 업무와 더불어 정부보증 학자금대출 업무, 성적 및 면학장학생 선발 및 학비 감면 업무 등의 전반적인 장학금 및 학생들의 복지에 관련된 일을 담당하고 있다.
장학금은 명예 장학금, 성적 우수 장학금, 특기 장학금, 특별 장학금, 교외 장학생으로 나뉘며, 각 단과대학별 납입등록금 추정액과 고정 장학 및 특별 장학생 수를 고려하여 배정한다.
원칙적으로 이중 장학금을 지급할 수 없고, 만약 이중수혜 대상이 되었을 때는 그 중 원하는 장학금 종류를 택일하면 된다. 그러나 만약 근로, 봉사 등의 조건부로 수혜하거나 교외장학금이 등록금 반액에 미달되는 경우에는 이중지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