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7℃
  • 흐림강릉 6.7℃
  • 박무서울 3.5℃
  • 흐림대전 3.0℃
  • 구름많음대구 0.6℃
  • 맑음울산 1.9℃
  • 구름많음광주 3.7℃
  • 맑음부산 6.1℃
  • 흐림고창 3.1℃
  • 구름조금제주 10.0℃
  • 흐림강화 3.1℃
  • 흐림보은 0.4℃
  • 흐림금산 1.5℃
  • 구름조금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2.7℃
기상청 제공

행소박물관, 참여형 전시행사 풍성

행소박물관이 ‘대학박물관 진흥사업’과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등 국고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대학박물관이 위축되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행소박물관은 이번 사업 선정을 발판으로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박물관 진흥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문화·연구자원을 활용한 교육 및 전시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행소박물관은 5월과 8월 사이에 ‘유물 속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소장 중인 민화, 도자기, 공예품 등 주제별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와 더불어 이번 전시와 연계한 무료 공개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6년 연속으로 선정된 국고지원사업이다. ‘박물관에서 꿈과 끼를 찾아라’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전시실 관람 시 유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였다. 한 팀당 30명 내외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중에 체험 희망시간을 선택할 수 있고 지역의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초중고 및 대학생을 비롯하여 성인도 참여할 수 있다. 행소박물관 학예연구팀(053-580-6992~3)에 신청하면 된다.

 

행소박물관 권순철(학예연구팀) 선생은 “강좌뿐만 아니라 여러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선조들의 문화유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시대별로 역사를 알 수 있는 유물이 전시되어있으니 언제든지 방문하여 관람해달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