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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과 함께 하는 유물이야기

야간 특별 개관 및 전시설명


지난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행소박물관에서 ‘2015학년도 행소박물관 벚꽃 개화 시기 야간 개관 및 전시설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소박물관의 기존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지만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에는 오후 9시까지 개관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박물관 주변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고, 학예사에게 대구시 민속문화재 제2호인 신당동 석장승 안내, 박물관 전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 재학생 및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30명을 신청 받아 진행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

프로그램 담당자인 권순철(행소박물관·학예연구팀) 학예사는 “우리학교에 소재한 석장승은 대구에서 유일한 석장승이기에 민속학적인 자료로도 가치가 크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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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