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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소박물관, ‘하늘에서 본 고구려와 발해’ 특별전

오는 17일까지 1층 동곡실서 무료관람 가능

‘하늘에서 본 고구려와 발해’ 특별전 개막식이 지난달 17일, 신일희 총장과 이내옥 국립대구박물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소박물관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특별전에 참석한 이내옥 국립대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고구려와 발해 역사에 대한 인식을 일깨워 주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권구 행소박물관 관장은 “하늘에서 바라본 고구려와 발해의 모습을 사진과 대표유물들을 함께 전시하여 멀게만 느껴졌던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서울대학교 박물관과 동북아역사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오는 17일까지 1층 동곡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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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