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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실크로드와 중국 청자의 세계

행소박물관, 9월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특별전


우리학교와 경상북도, 한성백제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한성백제박물관 순회전시 ‘바다의 실크로드와 중국 청자의 세계’ 개막식이 지난 18일 행소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번 특별전은 이날부터 11월 18일까지 두 달간 열리며, 한성백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춘추전국시대부터 명나라시대까지의 도자기 2백여 점이 전시된다.

개막식에서 신일희 총장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이번 순회 전시를 통해 우리학교 교·직원과 학생을 비롯해, 대구 시민 모두가 바다의 실크로드를 통한 동서양 문화교류 양상과 중국의 아름다운 도자문화를 가까이서 감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한성백제박물관장은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 순회전시를 하게 되어 기쁘다. 많은 학예사와 연구원들이 노력했고, 전시를 준비하는 기간만 3년 정도가 걸렸다. 이번 전시는 학술적 의미가 매우 크다.”며,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실크로드를 통한 문화교류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수요초청강연회도 열릴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박물관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연다. ‘방문의 달’인 10월 한 달은 일요일에도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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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