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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소박물관, 기산 풍속도 특별전 개막식

다음달 6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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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행소박물관 로비에서 신일희 총장, 곽대훈 달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산풍속도 특별전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신일희 총장은 인사말에서 “많은 분들이 특별전을 관람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권구 행소박물관 관장은 “1백 년 전 조선 사람들의 생생한 삶을 통해 각박한 현대인들의 삶을 조용히 되짚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청계천 문화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기산 김준근 선생의 풍속도를 특별전시실에서 다음달 6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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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디어 대한 맹신, 시민의 능동적 참여로 극복해야 미디어가 부모나 교사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체한 지 오래다. 부모에 안겨 스마트폰 영상을 응시하는 아이의 눈길과 강의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휴대폰으로 해결하려는 학생들의 손놀림을 보면 어쩌면 상상하는 그 이상인지도 모른다. 이제 미디어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사람들이 의존하는 미디어는 세상에 대하여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우리를 끊임없이 교육시킨다. 이로 인해 이용하는 미디어 채널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도 특정한 방향으로 고정되고, 유사한 신념과 가치체계로 이어진다. 그래서 보수 매체를 이용하는 사람의 인식은 보수적 생각으로 이어지고, 진보적인 사람은 자신과 유사한 성격의 매체 이용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면서 사유의 편식은 더욱 강화되고, 자신이 이용하는 미디어가 현실이 되고 진리처럼 받들어진다. 하지만 미디어가 다루는 현실은 지속적으로 중재되고 가공되는 과정의 결과물이다. 미디어가 생산하는 내용에는 미디어 조직의 이윤이나 정치 권력적 욕망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이 개입되고 주관적 해석과정이 관여한다. 동일 사건이나 이슈에 대해서도 매체마다 바라보는 대상이 다르고 설명이 차별적인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