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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초청강연회 ‘우리는 누구인가?’

지역성에 대한 인식으로부터의 출발


지난 23일,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유아교육대학원 주최로 ‘유아교육대학원 특별초청 강연회’가 열렸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Who are we? : A sense of localness(우리는 누구인가? : 지역성에 대한 인식으로부터의 출발)’라는 주제로 Daniel Walsh(U of Illinois of Urbana-Champaign·교수)박사가 강연했다.

이날 Daniel Walsh 박사는 포르투칼의 유치원 교사 Ana의 말을 인용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언어의 사용과 지역적인 것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교육과 연구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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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