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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소박물관, Inside the DMZ 사진전

본교생 학생증제시하면 무료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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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6·25 60주년과 조선일보 창간 90주년을 기념해 국방부와 조선일보 공동 주최로 마련한 ‘Inside the DMZ(Demilitarized Zone) 사진전’이 행소박물관 로비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사진전은 ‘속살을 드러내지 않는 DMZ’, ‘시간이 멈춰버린 DMZ’, ‘생명의 땅, DMZ’, ‘소망의 땅, DMZ’ 등 4가지의 주제로 준비됐다.
사진전에 참석한 신일희 총장은 축사로 “DMZ는 57년간 자연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된 생태자원의 보고이기도 하다”면서 “이번 기록 사진전으로 평화통일의 소망을 기원하고 생태자원을 보호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행소박물관 김권구(한국문화정보학·교수) 관장은 “DMZ는 6·25전쟁 때의 우리민족 고초, 역사성의 가치, 생태계의 가치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하면서, “6·25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아픔과 남북의 화해, 평화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DMZ는 서해안 임진강 하구에서 동해안 강원도 고성 248km 넘게 이어지는 것으로 GP내부에서 생활하는 병사들의 모습과 이곳에서 생활하는 산양, 고라니, 물범 등 생태동물들의 모습이 담긴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DMZ의 풍경과 병사들의 훈련모습 등을 3D 입체영상으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행소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펼쳐지는 DMZ 사진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열리며, 초·중·고등학생은 1천원, 일반인은 2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지만, 60세 이상과 군인·경찰, 우리학교 학생의 경우 학생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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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디어 대한 맹신, 시민의 능동적 참여로 극복해야 미디어가 부모나 교사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체한 지 오래다. 부모에 안겨 스마트폰 영상을 응시하는 아이의 눈길과 강의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휴대폰으로 해결하려는 학생들의 손놀림을 보면 어쩌면 상상하는 그 이상인지도 모른다. 이제 미디어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사람들이 의존하는 미디어는 세상에 대하여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우리를 끊임없이 교육시킨다. 이로 인해 이용하는 미디어 채널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도 특정한 방향으로 고정되고, 유사한 신념과 가치체계로 이어진다. 그래서 보수 매체를 이용하는 사람의 인식은 보수적 생각으로 이어지고, 진보적인 사람은 자신과 유사한 성격의 매체 이용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면서 사유의 편식은 더욱 강화되고, 자신이 이용하는 미디어가 현실이 되고 진리처럼 받들어진다. 하지만 미디어가 다루는 현실은 지속적으로 중재되고 가공되는 과정의 결과물이다. 미디어가 생산하는 내용에는 미디어 조직의 이윤이나 정치 권력적 욕망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이 개입되고 주관적 해석과정이 관여한다. 동일 사건이나 이슈에 대해서도 매체마다 바라보는 대상이 다르고 설명이 차별적인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