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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소박물관, ‘40년의 발자취 특별전’

5월 16일부터 7월 29일까지


지난 16일 ‘40년의 발자취 특별전’ 개막식이 정순모 학교법인 이사장, 신일희 총장, 김권구(사학·교수) 행소박물관장, 권상열 국립대구박물관관장, 정용균 근대역사박물관장 등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소박물관 1층에서 열렸다.

5월 16일부터 7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대학박물관으로서 행소박물관이 걸어온 40년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초기의 박물관 자료부터 최근까지 행소박물관의 모습을 보여주는 1백여 점의 유물과 자료가 전시된다. 또한 고령 지산동 제32호 출토 대가야의 금동관, 갑오스 투구 등 발굴유물과 보물 제1600호 진주성도 등도 특별히 공개된다.

김권구 행소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박물관의 발전모습과 귀중한 유물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학교 행소박물관은 1977년 박물관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1978년에 대명동 캠퍼스에 개관한 이래 대구, 경북의 중요한 유적의 발굴조사, 다양한 특별전시회 등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문화 교육의 공간으로 자리 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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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