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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소박물관 소장,'진주성도' 보물로 지정

일반인에게 12월경 공개 예정


오는 12월경 우리학교 행소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진주성도(晉州城圖)’가 2007년부터 문화재청이 추진 중인 ‘옛 지도 일괄공모를 통한 조사·지정’사업을 통해 국가지정문화제(보물)로 지정된다.

진주성도는 조선시대 18~19세기경의 진주성내와 그 부근을 그린 10폭의 병풍으로 역사성, 기록성, 회화성을 종합적으로 강조한 지도로서 주목되는 작품이다. 현재 당대의 문인화가 김윤겸의 화풍이 엿보여 그의 제자 혹은 같은 화풍을 지닌 화가에 의해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조선후기 진경산수화풍이 전개되던 영남지역의 작품으로서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진주성도의 가치에 대해 행소박물관 손근호 팀장은 “진주성도는 역사적 가치도 크지만 우리학교 박물관이 보유한 첫 번째 보물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성도는 12월경에 있을 대구 지역박물관 연합전시를 통해 대구시민들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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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