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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소박물관, 문양 유물 특별전 개막

 

지난 11월 1일 행소박물관 1층 로비에서 ‘문양으로 보는 하늘·땅·사람’ 특별전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 김성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등의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계명시민교육원 개원 2주년을 맞이하여 한성백제박물관 순회전시로 열린 이번 전시에는 용, 꽃, 동물, 사람 등 다양한 문양이 표현된 수준 높은 한성백제박물관 소장 유물 90여 점이 전시된다. 관람은 11월 1일부터 오는 12월 24일까지 행소박물관 1층 동곡실에서 가능하다.

신일희 총장은 “이번 특별 전시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시 관람을 통해 하늘과 땅과 사람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삶을 영위하였던 고대인들을 만나는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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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