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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소박물관 제5회 가을 문화 강좌 7일부터

행소박물관이 ‘박물관에서 만나는 세계의 건축’을 주제로 오는 9월 7일 가을 문화강좌를 개설한다. 가을 문화강좌는 지난 2016년 처음 선보인 뒤로 그간 ‘한국의 건축 이야기’, ‘미술로 보는 동양과 서양’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해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강좌는 세계의 다양한 건축물을 통해 동양과 서양의 건축문화와 건축가들의 삶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문화 강좌는 김광현(서울대·건축학) 명예교수의 ‘건축을 보는 눈’을 시작으로 이상해(성균관대·건축학) 명예교수의 ‘중국 건축의 이해’, ▶박경자 (사)전통경관보전연구원장의 ‘한국, 중국, 일본의 정원 건축이야기’, ▶김개천(국민대·공간디자인학) 교수의 ‘이슬람 건축’, ▶천득염 (재)한국학호남진흥원장의 ‘아시아의 종교 건축’, ▶정인하(한양대·건축학) 교수의 ‘건축가 김중업’, ▶임석재(이화여대·건축학) 교수의 ‘유럽 교회 건축의 역사’, ▶정진국(한양대·건축학) 교수의 ‘근대 건축의 성립과 르코르뷔지에의 사유’, ▶김희곤 CCA건축사무소 대표의 ‘알람브라 궁전에서 가우디 건축까지’, ▶우동선(한국예술종합학교·건축학) 교수의 ‘20세기 최고 건축가들-김수근과 안도 다다오’ 등 모두 10개의 강좌로 구성되었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강좌 신청은 행소박물관 홈페이지(교육마당-교육강좌)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행소박물관 학예연구팀(053-580-699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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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