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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나인/2008 화랑미술제(2008 Seoul Art Fair)

● 일시: 3월 7일~9일
● 장소: 대구오페라하우스
● 문의: 053) 666-6006

영화 ‘8과 1/2’을 무대화한 ‘뮤지컬 나인’은 1982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어 그 해 토니상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최우수 뮤지컬상, 최우수 작곡상, 최우수 연출상 등 총 5개 부문을 석권한 브로드웨이의 걸작이다.

‘뮤지컬 나인’은 예술과 인생의 위기를 겪고 있는 바람둥이 천재 영화감독 ‘귀도’가 베니스의 한 스파(spa)에서 겪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귀도’의 과거와 현재, 기억과 환상, 현실과 몽환을 넘나드는 모습으로 기존의 뮤지컬과는 색다른 모습을 선사할 것이다.● 일시: 3월 6일~10일
● 장소: BEXCO 제1전시장
● 문의 : 02) 733-3706~8

오는 6일 부산 BEXCO 제 1전시장에서 ‘2008 화랑미술제(2008 Seoul Art Fair)’가 열린다. 1979년에 시작된 국내 최초의 Art fair인 화랑미술제는 한국 화랑 협회의 86개 회원화랑이 참가하며, 화랑마다 독립된 전시공간에서 작가를 선정·초대하여 작품을 선보이는 종합미술 박람회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젊은 작가들의 의사소통 방식을 작품으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동시대 미술의 흐름과 한국 미술시장의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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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