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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1호 공연∙전시]

● 공연 <호두까기인형>
일시: 2018.12.4.~12.5./ 장소: 대구오페라하우스/ 문의: 053-666-6170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발레단의 전막 발레 ‘호두까기인형’이 대구를 찾는다. 올해 ‘호두까기인형’은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이 예술감독으로 이끄는 국립발레단의 무대로 찾아온다. 환상적인 동화 속 환상의 나라에 대한 동경과 함께 고난도 안무가 선사하는 짜릿한 쾌감은 어린아이들뿐 아니라 성인 관객들을 매료시키기에도 충분하다.

 

● 전시 <대구 뉴-바우하우스 展>
일시: 2018.10.10.~12.9./ 장소: 대구예술발전소/ 문의: 053-430-1226

바우하우스의 이념은 현대건축과 디자인, 예술교육 분야에서 많은 연구를 통해 현재까지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대구예술발전소는 바우하우스의 역사적·예술사적 의미를 되짚어보기 위해 열렸다. 본 전시는 바우하우스 운동의 ‘삶과 예술의 통합’을 시대적 흐름에 반영한 작품들로 구성해 국내 작가 1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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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