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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호 공연전시]

● 페스티벌 <신인안무가 페스티벌>

· 일시 : 4월 14일, 4월 16일
· 장소 : 아양아트센터
· 문의 : 053-230-3318

‘신인안무가 페스티벌’이 4월 14일, 4월 16일 양일간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새로움과 미래에 대한 비전의 가능성이 있는 젊은 안무가들이 총 4개의 작품을 준비했다. 떠나간 사람의 다양한 감정을, 자신에게 진정한 봄은 언제 올까에 대한 심리를, 사람들과의 관계를, 누군가의 기억에서 잊히는 순간에 대한 슬픔을 차례대로 선보인다.● 연주회 <봄이 오는 소리>

· 일시 : 4월 17일
· 장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 문의 : 053-606-6193

오는 4월 17일, 7시 30분에 국악연주회 대구시립국악단 제173회 정기연주회인 ‘봄이 오는 소리’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국악관현악 ‘화랑’, 가야금협주곡 ‘침향무’, 해금협주곡 ‘적념-그리움과 열정’, 경기도당굿 장단에 의한 타악협주곡 ‘불꽃’ 등 총 5곡이 연주된다.● 무용공연 <봄날, 춤을추자>

· 일시 : 4월 29일
· 장소 : 웃는얼굴아트센터
· 문의 : 053-584-8719

지역의 젊은 무용인들로 구성돼 있는 비스댄스 컴퍼니가 공연하는 ‘봄날, 춤을추자’가 오는 4월 29일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정체를 알 수 없고 자신을 숨길 수밖에 없는 속고 속이는 스파이들 간에 치열한 내면적 심리를 표현한다. 또한 화사한 꽃잎들이 춤추는 듯한 이미지를 대입시켜 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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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