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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2호 공연전시]

연극 <운빨로맨스>
일시: 5월 11일~7월 9일 / 장소: 송죽씨어터 / 문의: 053-252-5733
점집을 다니면서 운명을 바꾸려는 여주인공 점보늬는 숫총각 호랑이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지 않으면 죽게 될 것이라는 무당의 경고를 받는다. 마침 집주인으로 나타난 호랑이띠 제택후에게 점보늬는 다짜고짜 하룻밤을 보내자며 쫓아다니기 시작하는데……. 매력만점 주인공들 사이에 펼쳐지는 생생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콘서트 <최백호 40주년 기념콘서트 - 불혹>
일시: 5월 27일~5월 28일 / 장소: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 문의: 053-668-1800
잔잔하면서도 따스한 목소리를 가진 가수 최백호의 데뷔 40주년 특별무대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최백호의 오랜 가수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40주년 기념 앨범의 수록곡과 함께 ‘입영 전야’, ‘영일만 친구’, ‘낭만에 대하여’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생생한 라이브로 만나 볼 수 있다. 봄기운이 만연한 5월, 최백호가 선보이는 무대에 모두를 초대한다.

영화 <겟아웃>
개봉일: 5월 17일 / 장르: 미스터리, 공포 / 상영시간: 140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지 6일 만에 누적 조회수 약 1천1백43만 뷰를 돌파, 상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등극한 영화 겟아웃이 5월 17일 개봉한다. 흑인 남자친구가 백인 여자친구의 집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와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 치밀하게 짜여진 스토리를 영화관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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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