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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호 공연전시]

● 뮤지컬 <엘리자벳>
· 일시 : 9월 17일 ~ 9월 20일
· 장소 : 계명아트센터
· 문의 : 053-580-6600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황후의 이야기인 뮤지컬 ‘엘리자벳’이 오는 9월 17일부터 9월 20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빛과 무대의 조화, 무대 위에 표현해낸 기발한 상상력으로 오감을 사로잡는 전문 무용수 6명이 선보이는 ‘죽음의 천사들’ 안무가 펼쳐진다.

● 공연 <대구시립국악단 화요상설공연>
· 일시 : 9월 15일
· 장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 문의 : 053-606-6193
‘대구시립국악단 화요상설공연’이 오는 9월 15일에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생소병주 <수룡음>, 해금독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립국악단은 매 공연마다 민요, 가곡, 병창, 무용 등 국악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많은 시민들에게 높은 문화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 공연 <자비네 마이어 트리오 내한공연>
· 일시 : 9월 23일
· 장소 : 수성아트피아
· 문의 : 053-668-1563
세계 정상의 클라리네티스트 자비네 마이어가 남편인 라이너 벨러, 피아니스트 칼레 란달루와 함께 오는 9월 23일 수성아트피아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클라리넷의 맑고 선명한 음색을 들을 수 있으며, 이번 공연은 볼프강 마이어가 특별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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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