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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호 공연전시]

● 뮤지컬 <사랑한 day>
· 일시 : 12월 4일 ~ 12월 31일
· 장소 : 봉산문화회관
· 문의 : 053-661-3521
오 헨리의 단편 ‘크리스마스 선물’을 한국정서에 맞게 각색한 뮤지컬 ‘사랑한 Day’가 오는 12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독립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묶은 옴니버스의 형식의 뮤지컬로 현대인에게 참 사랑의 의미를 선사할 것이다.

● 뮤지컬 <미스코리아>
· 일시 : 12월 17일 ~ 12월 20일
· 장소 : 수성아트피아
· 문의 : 053-668-1800
미스코리아와 대학가요제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청춘들의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미스코리아’가 오는 12월 17일부터 12월 20일까지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뮤지컬 ‘미스코리아’는 90년대 대구에서 장윤정과 신해철을 꿈꾸었던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 콘서트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
· 일시 : 12월 24일
· 장소 : 북구어울아트센터
· 문의 : 053-665-3081
오는 12월 24일에 대중들에게 재즈의 참된 의미를 전하기 위한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가 북구어울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브로큰타임’ 밴드가 참여해 9개의 주제곡을 연주해 재미와 감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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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